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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 때 볼만한 알쓸신잡

이왜진뜻 , 요즘 신조어 진짜 신박하네

by 야채토스트 2021.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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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왜진뜻 , 요즘 신조어 진짜 신박하네


제가 관심을 갖기 시작해서 그런지 요즘 들어서
새로생기는 신조어가 정말 많은 것 같아 보이네요.
뜻을 모를 땐 혼자 웃지 못할 때가 많았는데 요즘엔
남들 웃을 때 따라 웃으니 공감대 형성도 되고 뭐...
무엇이든 알아두는 것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요즘 들어서는 티비에서도 자막으로 신조어들이
눈에 띄는데요. SNS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단어가
티비에서 보이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슬세권, 술세권, 편세권, 횰로, 산스장, 맥날권 등등
살짝~은 그냥 갖다 붙히고 이중 하나만 걸려라~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지만 태클걸지 않겠습니다.^^

근데 이런 신조어들은 보면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운동, 일상, 주거 등의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단어들이라는 점이죠.
'이왜진뜻'도 이해하고나니 평소에 위트있게 사용하면
좋을 것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더라구요.

센스있는 분들은 유추할 수 있으셨겠지만 '이왜진뜻'
단순하게 "이게 왜 진짜야?!"라는 의미입니다.
요즘 신조어들은 대부분 긴 단어를 줄여서 사용하죠.


이왜진뜻 , 복권에서 유래됐다?

'이왜진뜻'도 뜻이지만 생겨난 배경이 좀 재밌어요.
트위터에서 한 스트리머가 생방송중에서 즉석복권을
긁어보는 컨텐츠를 진행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날도 시청자들과 티키타카하면서 분위기도 좋았고
잘 놀고 있었는데 갑자기 2천만원짜리 복권이 !!??

본인도 어이없고 시청자들도 웃겨서 "이게 왜 진짜야?"
"이게 진짜라고?" 하다가 빠르게 올라가는 채팅창에
자신의 글을 길게 써봤자 금세 사라지니, 줄여서 빨리
입력하다가 이왜진, 이왜진이라고 하게 됐다고 합니다.

일어나지 않을 법한 일인데 우연찮게 일어났을 때
센스있게 '이왜진?'이라고 하면 같이 웃을 수 있겠죠?
참 신박하면서도 재밌는 신조어인 것 같습니다.


신조어를 알아둬야 하는 이유

인간은 사회적동물이기에 살아가면서 사람들과
부딪히고 대화를 할 수 밖에 없죠. 코로나로 지금은
생활패턴이 달라졌지만 백신접종률도 더 높아지고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원래대로 돌아갈 확률이 높아요.

서로간의 대화 속에서도 신조어들이 많이 사용되기에
인터넷이나 티비, SNS로부터 멀어지면 자연스럽게
일상대화에서도 지장이 생길 수 밖에 없겠죠?
꼰대라는 소리를 듣지 않으려면 시대에 뒤쳐지지
않으려는 노력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상대방에 대한 일종의 배려로 볼 수도 있구요.


마무리

친구나 지인과 이야기하다가 서로 주장이 엇갈려
갈등이 생겼을 때 결국은 한 쪽의 이야기가 맞다는
것이 밝혀지게 되잖아요? 이런 상황에서 무안하게
있기 보다는 "이왜진?"이라고 위트있게 분위기를
살려보면 좋겠죠? "이왜진뜻"도 알았으니 실제로
필요한 상황에서 사용해 보도록 합시다!. ^^

의무적으로 신조어를 공부해야하는 것은 아니니
이 부분에 대해서 너무 스트레스는 받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과유불급 ^^ 뭐든지 적당한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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