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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 때 볼만한 알쓸신잡

밈뜻 제대로 알고 응용해 볼까요?

by 야채토스트 2021.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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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름에 따라 인터넷의 사용량이 증가하는

요즘인데요. 세대차이도 더 격하게 느껴지는 세상이

온 것 같아 한 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세상은 앞으로 가는데 나만

뒷걸음질 칠 수는 없는 노릇이잖아요? ^^

 

인터넷이 주가 되는 세상이라는 것을 이해했다면

상황에 순응하고 메가트렌드를 따르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전 부터도 '밈뜻'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았겠지만 굳이 밈뜻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해도

살아가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기에 따로 찾아보지는

않으셨을 거에요. 코로나 19여파로 인해 활동량이

줄어들고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니 의지와

상관없이 인터넷 사용량이 증가하게 되실텐데 밈뜻

을 모르고는 도통 대화가 안 통한다는 말이죠.

 

도대체 밈뜻이 무엇이길래 이렇게 난리인건지 

그 의미에 대해 설명해드리고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한 예시도 몇 가지 들어드릴께요.

밈뜻

 

영국 출신의 진화생물학자인 리처드 도킨스가 

18세기 후반에 집필한 '이기적인 유전자'라는 저서에

최초로 등장한 단어가 바로 meme(밈)이랍니다.

간단하게 정의해 드리면 유전적인 방법이 아닌 주변

환경을 따라하면서 습득하게 되는 문화요소를 뜻하죠.

 

타인의 것을 모방하려는 사람의 심리를, 그리스어

mimeme이라는 단어와 생물학용어인 gene의

발음을 합쳐서 meme(밈)이라는 단어가 생겼습니다.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웃긴 이미지나 재밌는 짤방을

모방해서 재가공하는 문화를 밈이라고 하는 것이죠.

이제 '밈뜻'에 대해서 정확히 이해하셨나요? ^^

meme(밈) 예시

 

한때 가수 비씨의 노래였던 '깡'의 뮤비가 인터넷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었는데요. 이걸 하루에 한 번씩은

꼭 봐야 한다는 말이 유행한 적이 있었을 정도였죠.

'1일 1깡'을 안 하면 잠이 안 온다. '1일 1깡'했냐는 등

서로의 안부 인사가 '1일 1깡'이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각종 광고와 예능 프로그램들에서도 웃긴 장면들이

나올 때마다 기가 막히게 캡쳐해서 이를 활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는데요. 이것도 meme의

대표적인 예시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밈 부작용은 없을까?

 

그렇다면 밈의 부작용은 없을까요? 당연히 있죠.

왜 없겠습니까, 자극적인 컨텐츠를 만드려고 앞다퉈

사진을 사용하다보면 당사자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사진이 도용되기도 하고 때에 따라 악의적으로도

사용되기 때문에 저작권적인 면에서 많은 문제가

터져나오고 있는 현주소입니다.

 

개인 뿐만이 아니라 기업단에서도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원작자의 허락 없이 사진들을 

사용해 초상권, 저작권 등을 침해하는 행위도 

어렵지 않게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포스팅을 하려고 자료를 조사하다가 문득 든 생각은

'과유불급'이라는 사자성어였는데요.

저도 살아가면서 참 지키기 어려운 부분이지만 뭐든

적당한 선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선 넘지 않으며 살아가도록 항상 유의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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