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귀자 뜻, 의미 정리

삼귀자 뜻, 의미 정리

‘삼귀자’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신조어인데 요즘 젊은 세대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자로는 사귈 ‘교’ 자 3개를 써서 사귀기 시작하면 세 명이서 계속해서 만난다는 의미라고 하는데요. 얼핏 보면 되게 긍정적인 말 같은데 왜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게 된 걸까요? 또 언제부터 생겨난 용어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삼귀자’란 사귀기 전 단계라고 할 수 있는데 이성친구나 연인 관계처럼 깊은 사이보다는 서로 알아가는 사이라고 보면 된다. 보통 소개팅 후 연락처를 교환하거나 sns 팔로우를 하는 경우다.

 

만약 당신이 상대방으로부터 호감 표시를 받았다면 그때부터는 상대도 나에게 관심이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다가가 친해지는 게 좋다. 하지만 너무 들이대거나 부담스럽게 행동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적당히 조절하면서 다가가자.

 

요즘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삼귀자"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연애도 아니고 썸도 아닌 애매한 관계 속에서 서로 좋아하는 마음만 가지고 만남을 이어가는 상태를 뜻하는 신조어다.

 

우리나라 정서상 연인관계에서도 사귀기 전 단계라면 어느 정도 조심스러운 행동을 하는 게 일반적인데 하물며 전혀 모르는 사람끼리 그런 상황이라면 얼마나 어색하고 긴장될까?

 

게다가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조차 알 수 없는 불확실한 상황이니 더더욱 불안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묘한 기류속에서 커플로 발전하는 경우 또한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