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종이빨대 냄새 스벅 논란

스타벅스 종이빨대 냄새 스벅 논란

스타벅스 빨대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주장이 잇따르면서 스타벅스 코리아가 빨대를 회수했습니다. 지난 5일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스타벅스 매장에서 사용한 빨대는 휘발유 냄새를 풍겼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주유량을 회수했습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3개 업체가 스타벅스 빨대를 공급했는데, 이 중 한 곳에서 일정 시간 제조된 빨대에서 냄새가 나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조 과정에서 종이 빨대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 코팅액의 혼합 비율을 조절할 때 냄새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이빨대를 공급하는 3개 업체 중 1개 업체는 종이빨대와 셀룰로오스, 아크릴공중합체로 코팅된 물의 비율을 '3-2'에서 '3-3'으로 변경한 후 냄새 문제가 발생하면 기존 조합의 비율로 생산합니다.

종이의 성분을 바꾸지 않은 기존 빨대와 같이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는데요. 스타벅스코리아 측은 "종이의 치과재료는 인체에 무해하고 보통 식품용기에 사용되는 것으로 공인검사기관의 검사를 거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스타벅스가 종이 빨대에 들어있는 휘발성 화학물질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제출한 글이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지난 4월 말부터 스타벅스 밀짚페인트와 본드 등 휘발성 화학물질 냄새가 난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빨대에서 페인트 냄새가 나는 것을 느끼고 다른 빨대로 바꿨다며 불만을 토로했지만 여전히 냄새가 나고 커피 맛이 고약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종이 맛이 마치 본드 맛이 나는 것 같다", "커피를 마시면 속이 메스꺼워요."라고 이야기하는 등의 반응이 있었스습니다.

스타벅스 매장에서 종이에 지푸라기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종이에 지푸라기를 사용하는 일부 소비자들이 인체에 유해하다며 반발하는 등 매장 내 불만도 있었는데요.

업체는 "모든 종이 치아 성분은 인체에 무해하며 식품 용기에 널리 사용됩니다, 공인검사기관에서 검사한 제품입니다."라는 말만 되풀이 할 뿐이었습니다. 이와 관련된 문제가 조속히, 원만하게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