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가 약세를 보이며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경우 국내 수출기업은 호조를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똑같이 1달러에 제품을 팔아도 원화 1,100원을 받을 때랑 1,300원을 받을 때는 영업 이익률 측면에서 약 20%가 증가한 셈이니까요. 고환율에 따라 향후 실적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수출기업 주목
- 한세실업
- 신성통상
- 태평양물산
- 영원무역
- 신원
- 현대차
- 대한해운
- 기아
매수매도 추천 글이 아닙니다.
강달러 대장주 한세실업
2009년 한세예스24홀딩스와 인적분할을 통해서 설립되었으며 2009년 3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 미국의 유명 바이어로부터 주문을 받아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ODM(제조자 개발생산) 방식으로 수출하는 글로벌 패션기업임. 주요 고객으로는 TARGET, OLD NAVY, GAP, KOHL'S, WAL-MART, PINK, H&M 등이며 주력 품목은 셔츠의류(니트), 숙녀복정장, 캐쥬얼 의류 등임.
한세실업이 강달러 대장주인 이유는 매출 중 수출 비중이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달러 수혜주 신성통상
동사 사업은 수출, 패션, 유통으로 분류됨. 수출 부문은 니트의류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의 수출을 주로 함. Lands'end, Target, WalMart 등 대형 Buyer 위주로 영업을 전개하고 있음. 패션 사업 부문은 OLZEN, ZIOZIA, ANDZ, EDITION ANDZ, TOPTEN10 브랜드를 보유함. 유통부문은 양주사업장의 부지와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1997년부터 영업을 시작함.
신성통상이 강달러 수혜주인 이유는 수출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강달러 관련주 태평양물산
동사는 의류 제조 및 판매, 우모 가공 및 판매, 쌀가루 가공 및 판매, 침구류 제조 및 판매, 부동산 임대 등 총 5개 사업 부문을 보유함. 의류 제조, 판매가 주력 사업임. 자켓, 아웃도어 의류 등이 이 분야 주력 제품임. GAP, TARGET, COLUMBIA 등 세계 유명 바이어들로부터 수주를 받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에 소재한 현지법인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 수출함.
태평양물산이 강달러 관련주인 이유는 의류 사업부문에서 약 70% 가량의 매출액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달러 테마주 영원무역
2009년 7월 (주)영원무역홀딩스와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되었으며 아웃도어 및 스포츠 의류, 신발, Backpack 제품 생산 및 수출사업 등을 영위. 자체 개발한 특수 패딩 및 원단 등 관련 제품의 생산 판매 정상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음. 방글라데시 KEPZ 공단내에 여러 신규 공장을 설립하여 스포츠 의류소재 경편(Warp) 니트 생산, 스웨터 의류 생산 개시 및 여러 바이어를 위한 제품개발 디자인센터를 준비중.
영원무역이 강달러 테마주인 이유는 수출업을 주 비즈니스로 영위하는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환율 상승 수혜주 신원
동사 사업은 수출 부문과 패션 부문으로 구분됨. 수출 부문은 니트, 스웨터류 의류를 OEM/ODM 생산해 수출함. 과테말라, 베트남, 인도네시아, 니카라과 등에 생산기지를 보유함. GAP, WAL-MART, TARGET 등 약 20여개 고정바이어를 확보했음. 패션 부문은 BESTI BELLI, SI, SIEG, FAHRENHEIT, MARKM 등의 브랜드를 전개함. 이태리 명품 브리오니(BRIONI)의 국내 독점영업권도 확보했음.
신원이 환율 상승 수혜주인 이유는 매출액 중 수출 사업 부문이 8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환율 상승 테마주 현대차
동사는 1967년 12월에 설립되어 1974년 6월 28일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됨.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완성차 제조업체로, 현대자동차그룹에 속하였으며, 현대자동차그룹에는 동사를 포함한 국내 53개 계열회사가 있음. 소형 SUV인 코나,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 제네시스 G80 및 GV80 등을 출시하여 SUV 및 고급차 라인업을 강화 하였으며, 수소전기차 넥소를 출시함.
현대차가 환율 상승 테마주인 이유는 강달러 기조를 보일 경우 당사에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환율 상승 대장주 대한해운
1968년에 설립된 동사는 에너지, 자원 전문 수송선사로서, 주요사업으로 철광석, 천연가스, 원유 등의 원재료를 선박으로 운송하는 해상화물운송 및 해운대리점업을 영위하고 있음. 동사의 주된 사업인 해운업은 선박을 이용하여대량의 화물을 장벽에 구애 받지 않고 원하는 시간에 필요한 장소로 수송하는 대표적인 서비스 산업임. 주요 거래처인 (주)포스코,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공사 등과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하고 있음.
대한해운이 환율 상승 대장주인 이유는 자원 수송 전문 선사로서 강달러 기류를 보일 때 순이익이 좋아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환율 상승 관련주 기아
1999년 아시아자동차와 함께 현대자동차에 인수되었고, 기아차판매, 아시아자동차, 기아대전판매, 아시아차판매 등 4개사를 통합함. 국내(소하리, 화성, 광주)와 미국, 슬로박, 멕시코 공장의 생산능력을 모두 합하면 연간 263만대 규모임. 전체 매출액의 약 40% 내외를 내수시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북중미 및 유럽시장 등 해외에서의 판매비중은 약 60% 수준임.
기아가 환율 상승 관련주인 이유는 북중미, 유럽시장 등의 해외에서 판매하는 비중이 당사 매출액의 60% 정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직접적인 이익 증대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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