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부작용 과다섭취 증상, 과다복용 단점

커피 부작용 과다섭취 증상, 과다복용 단점

 

이번 시간에는 커피를 과다섭취하면 나타나는 증상들과 부작용들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커피가 몸에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무런 걱정없이 과다복용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데 그 나름대로 단점이 있습니다. 정말 심각한 경우는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과다복용 단점과 과다섭취 시 나타나는 증상들에 대해서 체크해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커피 부작용(과다섭취 증상)

첫 번째 과다섭취 증상은 불면증입니다. 이 부분은 사람마다 나타나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객관화할 수는 없는 부분이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커피를 많이 마실 경우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부작용이 나타난다는 것이죠. 저같은 경우도 카페인에 내성이 굉장히 강한 편인데 잠들기 30분 전에는 커피를 마시지 않습니다. 저처럼 카페인 내성이 강한 사람도 30분 전에는 각성 효과를 이겨낼 수 없기 때문이죠. 

 

내성이 강하지 않은 경우라면 일반인을 기준으로 체내에 쌓인 카페인 성분이 체외로 나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5시간 정도라고 합니다. 즉, 본인의 취침 시간이 12시라면 저녁 7시 이후로는 카페인 섭취를 금지하는 것이 좋겠죠? 만약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피곤하거나 잠을 자도 몸이 개운하지 않다면 혹시 너무 늦은 시간에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이 아닌 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카페인은 커피 뿐만 아니라 녹차와 같은 티백류에도 들어 있기 때문이죠. 본인이 습관적으로 마시고 있는 티백차가 있다면 혹시 카페인이 들어 있는 제품은 아닌 지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또, 카페인을 섭취해도 잠에 잘 든다고해서 몸에 무해한 것은 아니니 가급적이면 늦으 시간에 카페인 섭취는 자제하도록 합니다.

 

두 번째 커피 부작용은 만성피로감을 유발한다는 것입니다. 첫 번째와 맥락이 이어지는 데 카페인을 통한 각성효과는 평생 이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풀리기 마련입니다. 여기서 단점은 각성효과로 업무의 능률이나 집중력이 확 올라갔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에너지가 떨어지는 과정을 겪게 될 때 몸에 엄청난 피로감이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사실, 카페인을 통한 각성효과라는 게 우리가 실제로 몸에 에너지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중추신경을 자극해서 피로를 못 느끼게 만드는 메커니즘입니다. 즉,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카페인의 힘을 빌려 단 시간 내에 성과를 내거나 집중을 해야하는 일이 잇을 때는 어쩔 수 없이 마셔줘야겠지만 만약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피곤할 땐 커피를 마시는 것보단 휴식을 취하는 게 좋습니다.

 

세 번째 커피 과다복용 단점은 속쓰림 및 소화불량과 같은 위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아침 빈 속에 아메리카노(블랙커피, 원두커피)를 습관처럼 드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저도 과거에 잘 몰랐을 때는 아침에 눈 뜨자마자 물 대신 아메리노를 마시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병원에서 위장 점막이 손상되었다는 진단을 받고 빈속에 마시는 커피와는 인연을 끊어버렸죠. 

 

빈 속에 커피를 마시거나 빈 속이 아니더라도 커피를 과다복용하게 되면 위산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위장 점막을 훼손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곧 위장의 소화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되고 소화불량, 복부팽만감, 역류성 식도염 등의 증상과 위염, 위궤양 등의 위장질환들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죠. 소화 능력이 일반인에 비해 떨어지는 분들이라면 본인의 식습관 패턴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커피 부작용(과다섭취 증상) 예방하는 방법

커피가 주는 유익함도 있기 때문에 아예 끊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커피 부작용(단점)을 피하고 장점만을 오롯이 누릴 수 있을까요? 

 

일단 카페인 일일 섭취 권장량을 지켜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식약처에서 발표한 자료가 있죠? 성인 기준 카페인 일일 섭취 권장량은 약 400mg입니다. 이는 일반 커피 프랜차이즈에서 판매하는 중간 사이즈의 아메리카노 2잔 정도에 해당되는 양입니다. 브랜드마다 카페인 하함량이 상이하지만 아메리카노 중간 사이즈 2잔은 400mg를 넘기지 않습니다.

 

단, 주의할 점은 소아 청소년과 임산부의 경우 카페인 일일 섭취 권장량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소아 청소년은 체중 1kg ekd 2.5mg이하를 섭취해 주고 임산부는 300mg 이하로 섭취하시는 게 좋습니다. 소아 청소년의 경우 안전하게 2.2mg로 계산하다고 할 때 50kg의 청소년 기준으로 50x2.2= 110mg이 되겠죠? 

 

권장량을 지켜주면서 병행해야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섭취시간을 제어하는 것이죠. 앞서 말씀드렸지만 너무 늦은 시간에 섭취하는 것은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안전하게 최소 취침 6시간 전에는 카페인 섭취를 금지하시는 게 양질의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또, 아침이 아닌 점심 및 오후 시간에 커피를 섭취하시더라도 만약 빈 속에 섭취하신다면 속 쓰림 등의 현상이 나타나고 위장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공복에 커피를 마시는 행위는 지양하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