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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 때 볼만한 건강 정보

커피 많이 마시면 걸리는 질환, 커피 중독증상 정리

by 야채토스트 2022.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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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많이 마시면 걸리는 질환

심혈관 관련된 질환 : 적당량의 커피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이롭습니다. 하지만 커피 중독증상이 나타날 정도로 카페인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부정맥이나 심혈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상승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때에 따라서 합병증과 함께 증상이 발현되면 최악의 경우 심장마비까지도 발전될 수 있으니 하루 400mg 이상의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일반적인 아메리카노 중간 사이즈 하루 2~3잔만 드신다면 카페인 일일 권장량을 초과할 일은 거의 없을 겁니다.

 

골다공증 : 아시다시피 카페인의 특성 중 하나는 칼슘이 신체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한다는 것입니다.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체내에 존재하는 칼슘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하기도 하죠. 이런 특성과 작용 때문에 잦은 소변을 통해 칼슘이 배출되고 체내에 칼슘이 부족하게 되는데 이런 현상이 장기간 지속되면 골다공증의 위험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뼈가 약한 노인 분들이라면 커피 섭취를 너무 많이 하진 마시고 드신다면 평소 식단이나 영양제를 통해서 칼슘을 충분하게 보충해 주시길 권장드립니다.

 

불면증 :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카페인으로 인해 나타나는 부작용 중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가끔 카페인에 너무 취약한 체질이라서 녹차나 홍차, 에너지 음료, 커피 등을 아주 조금만 마셔도 심장이 뛰고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카페인이라는 성분은 중추신경을 자극하는 특징이 있어 이런 불면증이 나타나는 것인데 수면장애를 겪는 분들이라면 카페인 섭취를 아예 금하시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수 있고 위험한 순간도 직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불면증이 없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저녁 6시 이후로는 카페인을 섭취를 지양하시길 권고드립니다.

 

편두통 및 스트레스 : 카페인은 참 묘한 녀석입니다. 우리 몸에 좋기도 하지만 동시에 부정적이기도 하거든요. 카페인을 섭취하면 아드레날린 분비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호르몬을 동시에 분비하게 됩니다. 때문에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예민하게 되죠. 커피를 드셨을 때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예민해지고 날카로워지는 분들이라면 카페인의 부정적인 영향을 더 많이 받는 체질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커피 섭취를 자제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위장질환 : 빈 속에 마시는 커피는 쥐약입니다. 위산 분비를 촉진시키고 위벽을 긁어서 위의 내구력을 감소시키기 때문이죠. 뿐만 아니라 위의 기능 자체를 저하시켜 소화력이 약한 체질로 변하게 됩니다. 빈 속에 커피를 마시는 것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속쓰림, 위산 역류, 위궤양 등의 질환이 나타나시는 분들이라면 아쉽지만 커피를 멀리해야 하는 체질일 확률이 높습니다. 만약 커피를 마시고 이런 증상이 나타났는데 며칠 동안 증상이 계속된다면 가까운 병의원에 내방하셔서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커피 중독증상 정리

커피 중독증상은 보통 하루 500mg이상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분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성인 기준 카페인 일일 권장량이 400mg라는 점을 감안해 볼 때 500mg는 무려 25%나 초과한 수치입니다. 

 

카페인은 구아바나 코코아 등의 함유된 식물 속 염기성 유기화학물의 일종입니다. 중추신경을 자극해서 인지능력 및 전반적인 신체 능력을 올려주는 효과가 있죠. 잘 알려진 카페인의 각성효과도 아데노신 작용을 억제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효과입니다. 물론 신경을 자극해서 능력치를 끌어올리는 것이기 때문에 일시적이라는 것이 함정입니다. 

 

이렇게 카페인 효과를 본 사람들은 점점 더 카페인의 의존하게 되고 내성이 생기기 때문에 효과를 보기 위해서 섭취량을 늘려가게 됩니다. 하지만 문제점은 본인이 커피 중독증상 초기라는 것을 인지하기는 매우 어렵다는 점입니다. 커피 중독증상을 진단하는 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현재 본인이 하루 250mg이상(아메리카노 2잔 정도)의 카페인을 섭취하고 있는데 '안절부절못하는 불안함, 예민하고 신경질적임, 흥분, 불면, 얼굴 홍조, 잦은 소변, 위장 장애, 신체 근육 경련, 커피를 마시지 않을 경우 집중력 저하, 지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듦, 맥박이 불규칙함'등의 증상 중 5가지 이상이 나타나고 있다면 커피 중독증상 초기일 수 있음을 인지하셔야합니다.

 

평일에는 크게 문제가 없다가도 주말이나 휴일 등 쉬는 날만 되면 피곤함이 몰려오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이런 경우에도 커피 중독증상에 빠져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잠을 자고 일어나서 커피를 마셔야 개운하고 잠이 깨는 듯한 느낌이 든다던지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업무 진행이 어렵다던지,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기운이 안 나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안타깝지만 커피 중독증상에 걸려있거나 초기로 진입하는 단계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커피를 많이 마시지 않더라도, 하루 1~2잔만 섭취하더라도 커피 중독증상으로 인해 금단증상을 겪게 되실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커피 금단증상으로는 카페인을 24시간 이상 섭취하지 않았을 때 편두통이나 만성피로, 매스꺼움, 근육통, 우울감 등이 나타나는 현상이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금단 증상이 나타난다면 1~2주에 걸쳐서 커피 중독증상을 완화시킬 필요가 있는데요. 실천이 어렵지 방법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커피를 마실 때 디카페인 음료와 혼용해서 마셔주고 티백을 우려내는 경우 짧은 시간만 우려내고 커피 대신 녹차나 홍차 등으로 바꿔 카페인 섭취량 자체를 줄이면 되죠. 가끔 초콜릿과 같은 식품에도 카페인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음식을 섭취할 때도 영양성분표에 혹시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진 않은 지 체크하시는 꼼꼼함이 수반되면 커피 중독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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