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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 때 볼만한 주인장 일상

좋은 글귀 모음 좋은글 중에서 발췌

by 야채토스트 2022.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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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귀 모음 좋은글 중에서 발췌

출근길에 있었던 일이다. 차가 바짝 붙어 지나가면서 문짝을 찌익′ 긁어 놓고 말았다. 나는 즉시 차를 멈추었다.
상대편의 차를 운전하던 젊은 부인이 허겁지겁 내리더니 내게 다가왔다. 많이 놀랐는지 얼굴빛이 사색이 되어 있었다.

˝미안합니다. 제가 아직 운전에 서툴러서요. 변상해 드릴게요

그녀는 잘못을 인정하였다. 하지만 자기 앞바퀴가 찌그러진 것을 알게 되자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이틀 전에 새차를 이렇게 찌그러뜨려 놓았으니 남편 면목이 없다며 계속해서 눈물을 뚝뚝 흘렸다. 나도 그녀가 안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사고 보고서에는 운전면허증과 보험관계 서류 등에 관한 내용들을 함께 기록해야 하기 때문에 그녀는 필요한 서류가 담긴 봉투를 꺼내려고 운전석 옆의 사물함을 열었다. 그리고는 봉투 속에서 서류들을 꺼냈다.

˝이건 남편이 만약의 경우를 위해서 필요한 서류들을 담아둔 봉투예요

그녀는 울먹였다. 그런데 서류들을 꺼냈을 제일 앞장에 굵은 펜으로 다음과 같은 커다란 글씨가 적혀 있는 아닌가.

˝여보, 만약 사고를 냈을 경우에 기억해요. 내가 가장 사랑하고 걱정하는 것은 자동차가 아니라 바로 당신이라는 사실을

그녀의 남편이 글이었다. 내가 그녀를 다시 쳐다보았을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여 있었다


☞구여븐여인님께서 [좋은글나누기] 올리신 글입니다.

 


이기는 사람 지는 사람

 

이기는 사람은 실수했을 ´내가 잘못했다´ 말하고 지는 사람은 실수했을 ´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 말한다. 이기는 사람은 아랫사람뿐만 아니라 어린아이에게도 사과합니다. 지는 사람은 지헤있는 사람에게도 고개 숙이지 않습니다.

이기는 사람은 열심히 일하지만 시간의 여유가 있습니다. 지는 사람은 게으르지만 ´바쁘다 바쁘다´ 허둥댑니다. 이기는 사람은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놀고 열심히 쉽니다. 지는 사람은 허겁지겁 일하고 빈둥빈둥 놀고 흐지부지 쉽니다.

이기는 사람은 저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지는 사람은 이기는 것도 은근히 염려합니다. 이기는 사람은 과정을 위해 살고, 지는 사람은 결과를 위해 삽니다.

 

자료 출처 - 좋은글 중에서


행복

길을 걷다 문득 생각나는 사람에게 망설임 없이 전화를 걸어 원껏 이야길 나눌  있는 시간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가끔씩 타인에게 활짝 열어 나를 보여주고 싶고, 보여준 나를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절실해 지는 것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누군가에 대한 기대로 마음 졸이고 애닳아 하고 안타까워 하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는 정열들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 당장은   없지만 `언젠간 해보리라` 맘먹은 일들이 하나둘  안에 소망으로 쌓여가는 것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거울 저편의 퉁퉁부은 얼굴과 짝짝이 ,  언저리의 작은 흉터까지 이뻐 보이는 그런 기분좋은 아침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내 안에 아직도 살아 숨쉬며 꿈틀대는 꺼지지 않는 꿈들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간간히 찾아오는 무료함과 그로 인해 절실히 느끼게 되는. 일의 소중함들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가지고 싶은  많더라도 욕심의 무게를 측정할  알며 정량을 초과하지 않을줄 아는 지혜를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매일아침 눈뜰  또다시 새로운 하루가 주어진 것만으로도 감사할줄 아는 낙천적인 우리의 모습들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이부자리를 털고 일어나는 힘겨움과의 전쟁을 성공적으로 치루고 일터로 향하는 일상의 시작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사소한 것들에서도 ` 행복해`라고 느낄  있는 열려있는 마음들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돌이켜보니 행복이라 이름 붙인  모든 것들로 오늘도 행복한 하루....  다른 오늘을 준비하는 지금  시간.. 그렇게 준비하는 오늘 역시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자료 참고 - 좋은글 


가장 작고 가벼운

 

언제나 불평불만으로 가득 사나이가 있었다. 사나이는 자신을 ´재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한번은 마음 사람들이 모여서 멀리 있는 곳으로 짐을 옮기게 되었다. 사나이도 다른 사람들처럼 짐을 짊어지고 나섰다.

 

한참 가다보니 사나이는 다른 이들보다 자신의 짐이 무겁고 보여 몹시 기분이 나빴다. ˝ 역시 재수가 없어그는 갑자기 힘이 빠져 가장 뒤쳐져 걸었다.

 

길이 너무 멀어 마음 사람들은 중간에서 하룻밤을 자고 가게되었다. 이때다 싶어, 사나이는 모두가 잠든 깊은 밤에 몰래 일어나 짐을 쌓아둔 곳으로 살금살금 걸어갔다.

 

사나이는 어둠 속에서 짐을 하나하나 들어 보았다. 그리고는 가장 작고 가벼운 짐에다 자기만 아는 표시를 해두었다. 날이 밝자 그는 누구보다 먼저 일어나 짐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어젯밤에 몰래 표시해 짐을 찾았다. 그런데 짐은 바로 어제 온종일 자신이 불평하고 지고 짐이었다.

 

출처 :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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