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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 때 볼만한 알쓸신잡

러쉬앤캐쉬 모델 어쩌라구 ? 어쩌라고 !

by 블루바이럴 야채토스트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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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앤캐쉬 모델 어쩌라구 ? 어쩌라고 !

러쉬앤캐쉬 모델 어쩌라고 ? 어쩌라구 !

최근 유튜브를 보다가 재밌는 광고 하나를

보게 되었는데요.

현대 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나름 크다고 생각해

관련된 내용을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러쉬앤캐쉬 모델 어쩌라고?

우리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은

적지 않은 부분을 고정관념에 사로 잡힌 채로

살아가고 있다는 점인데요.

흑백 논리까지는 아니라 하더라도 동성애자를

바라보는 시선이나 여성을 바라보는 시선, 남성을

바라보는 시선을 생각해 보신다면 우리가 얼마나

사회적인 관념에 함몰 된 채로 삶을 살아가는지

되돌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광고 중 러쉬앤캐쉬 모델 '어쩌라고' 라고하는

문구와 함께 '남자? 여자?' 라는 문구도 함께

등장합니다.

정말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어쩌라고? 내가 원하는데로 살아갈꺼야' 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추가로 '내가 필요한데 무슨 상관이냐, 창피하지

않냐고? 어쩌라고' 라고 멘트를 날려 주죠.

사람마다 체감는게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이 멘트를 듣는 순간 소름이 쫙 돋았습니다.

러쉬앤캐쉬 모델의 '어쩌라구? 어쩌라고' 멘트는

사실 현실에서는 정말 말하기 힘든 멘트죠.

특히나, 우리나라같은 사회적 분위기에서는

과거에 비해서 아무리 좋아졌다 하더라도

아직까지는 타인의 눈치를 보는 경향이 심하죠.

아, 러쉬엔캐쉬 모델을 든 생각이 타인에게

피해를 주든 말든 내 멋대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러시앤캐쉬 모델이 광고 속에서 던져주는 멘트가

시사하는 바를, 그 의미를 되새겨볼 의미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 뿐입니다.


 

러시엔캐쉬 모델 남자, 여자?

러시앤캐쉬 모델을 보고 있으면 여성인지 남성인지

헷갈리는 분들도 더러 계시더라구요.

솔직히, 저도 러시엔캐쉬 광고를 신경쓰지 않고

처음에 슥 봤을 때는 여성인지 남성인지? 크게

신경쓰지 않고 화장을 이렇게 했다는 것 자체로

여성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저 부터도 벌써 고정관념에 사로 잡힌 채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죠. 부끄러웠습니다.

러쉬엔캐쉬 광고 모델은 사실 남자입니다.

인플루언서 나나영롱킴 님이죠.

나나영롱킴 님은 대한민국의 드랙 문화를 선도하는

샐럽중 한 분이신데요.

드랙 뜻, 대부분 모르실 거에요. 드랙 뜻은 사회에

주어지는 성별의 정의를 거부하고 겉모습으로 이를

벗어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러시앤캐시 모델 나나영롱킴 님은 올해 35세의

나이로 인스타그램, 네온밀크 채널 등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신다고 해요.

러시앤캐시 모델 발탁 이전에도 이미 영화나

뮤비, 예능 등 다양한 방송활동을 하고 계셨죠.

작년 9월에는 비디오스타에도 출연하셨었습니다.

러시엔캐시 광고에서는 여장한 모습으로만

나오지만 실제로 보면 본판도 잘 생기셨어요.

부럽... 역시 본판 불변의 법칙이.. ㅠㅡㅠ


 
 

러시엔캐시 광고, 새로운 트렌드

마케팅의 관심이 많은 편이라 관련된 유튜브

채널들을 구독해 두고 챙겨보는 편입니다.

최근에 봤던 광고 중에서 러쉬엔캐시 광고만큼

신선한 충격을 줬던 광고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광고업계 일련의 흐름이 러쉬엔캐시를

따라가는 기조로 흘러가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소비자에게 상품 자체를 알리기 보다 특정한

메시지를 던져 줌으로써 해당 광고가 뇌리에

박히도록 하는 아이디어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기존처럼 유명한 연예인이나 CF 모델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영향력있는 인플루언서를

섭외해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는 점에서 보면

러쉬앤캐시 광고 모델을 선택하는 과정은 다소

모험적이었다고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러쉬앤캐시 모델이 주는 의미

소수에 의견도 귀를 기울이자

러쉬앤캐시 모델 드랙 아티스트 영롱킴 님이

러시앤캐쉬 광고를 통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확대해석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사회의 작은

목소리도 귀를 기울이자는 메시지를 주고 싶은

것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소수를 위해 다수가 희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겠지만 다수를 위해 소수의 의견이

묵살되고 전혀 반영되지 않는 현상이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참, 광고 한편 보고 무슨 이렇게까지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저도 어찌 보면 할 일 없는

사람으로 비춰 질 수도 있겠네요.. ^^;;

여튼 우연히 보게 된 러시앤캐시 광고와

러쉬앤캐시 모델 영롱킴 님을 보고 문득 든 생각을

두서없이 적어 봤습니다.

진정한 차별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당장

제 생각부터 고쳐먹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좋은 일 가득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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