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코로나 치료제(경구용) 부작용 몰누피라비르 효능, 변이바이러스 ?

먹는 코로나 치료제(경구용) 부작용 몰누피라비르 효능,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변이바이러스 ?

경구용, 먹는 코로나 치료제 몰누피라비르가 얼마 전

한미약품을 통해 국내 유통된다는 소식이 있었죠.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인 몰누피라비르 효능, 부작용

 관련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자료를 찾아 보니 코로나 치료제 부작용에 대해

논하는 글은 별로 없는 것 같더라고요.

​

우선, 몰루피라비르가 뭔지 모르시는 분들도

혹시나 계실 수도 있으니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고 넘어갈게요.

​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에는?

 

경구용으로 개발된 먹는 코로나 치료제인​

몰누피라비르는 글로벌 제약사 머크(Merck)사

에서 만들어낸 코로나19 치료제 입니다.

​

그동안의 코로나19와 관련된 소식들이 많이

나왔었지만 이번에는 의의가 좀 다른게 최초로

치료제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들렸기 때문인데요

​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되면서

세계적으로 2년간 지속된 팬데믹이 드디어 끝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형국입니다.

​

지난 10월 1일 머크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 77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임상시험 3상 걸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위험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

머크는 코로나19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지만

아직 입원 단계는 이르지 않은 코로나19 환자

775명의 위약군과 실험군의 두 그룹으로 나눠서

병의 경과를 관찰했습니다. 

(위약군은 코로나19 치료제를 처방하지 않고

실험군은 코로나19 치료제를 처방했습니다)

​

그 결과 몰누피라비르를 처방 받았던 실험군은

7.3%의 환자만이 입원할 정도로 코로나19가

악화되었으며 위약군은 14.1%가 중증으로

악화되어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

몰누피라비르의 또 하나 유의미한 결과는

위약군에서는 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실험군에서는 단 한 명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

경구용 치료제의 개발은 팬데믹을 종식시킬 수 

있는 직접적인 탈출구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

지난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도 스위스 제약사

로슈의 항바이르서제 타미플루의 치료효과가

입증되면서 불과 1년여 만에 독감 수준으로

파괴력이 낮아 졌었으니까요.

​

백신뿐만 아니라 이렇게 간편한 경구용 치료제가

충분히 보급된다면 지금과 같은 강력한 조치도

불필요한 처사가 될 것은 기정사실입니다.

​

먹는 코로나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효능

​

   머크사의 임상 결과를 보면 고무적이라 할 수

있지만 치료제가 다양한 코로나19 변이에도

동일한 효과가 나타나겠느냐는 의문을 품는

사람들도 많이 생겨났는데요.

​

머크사의 피셜에 따르면 현재 개발 중인 치료제

몰루피라비르는 코로나 변이에 대해서도 이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

실로 이번 임상시험 참가자에서도 40% 정도는

감마, 델타, 뮤 등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들이었는데 이들에 대해서도

치료제가 똑같은 효능을 보였다고도 덧붙였습니다

​

머크사의 치료제가 코로나 변이에도 같은 효능을

보인 연유는 몰누피라비르의 작용 원리를 설명한

한 대학의 교수님 말씀을 보면 알 수 있는데요.

​

미국 브라운대학교 공중보건대학의 아 시시자

학장은 10월 1일 트위터를 통해 몰루피라비르는

뉴클레오사이드 유사체로 분류되기 때문에 여타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효과적은 항바이러스제로

포함된다라며 머크의 임상결과에 신뢰한다는

의견을 보내기도 했었습니다.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몰누피라비르가

기존 백신, 치료제와 다른 점

​

기존 코로나19 백신들은 바이러스가 세포에

침투할 때 사용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우리 신체 내에서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의

RNA를 투입해 항체를 형성해 실제 바이러스가

침입했을 때 면역반응이 일어나도록 해주죠.

​

반면 몰누피라비르 뉴클레오사이드 유사체는

B형, C형 간엽 등의 다양한 질병에 활용되는

약제로서 감염된 세포로부터 바이러스의 복제를

막아 버리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

스파이크 단백질이 아니라 바이러스의 RNA

복제 과정에서 오류를 일으켜 버리기 때문에

변이로 인해 스파이크 단백질이 변형되더라도

치료 효과에는 변함이 없는 것이죠.

​

많은 의료계 전문가들도 머크의 임상시험 결과에

신뢰를 보내고 있는 추세입니다.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부작용

​

RNA 복제를 막아서는 몰누피라비르, 혹시

부작용은 없을까요?

​

일단 몰누피라비르 이 경구용 치료제 하나만으로

코로나19가 당장 종식될 것이라고 생각하는건

시기상조 입니다.

​

3상 결과만 놓고 보면 몰누피라비르의 효용성은

입증된 것이지만 아직 안정성적인 측면에서의

숙제가 남아있기 때문이죠.

​

미국 의학전문 매체 스텟이라는 곳에서 10월 4일

머크사의 데이터에서 확인해 볼 수 있는 것은

극히 제한적이라며 몰누피라비르는 RNA 복제의

오류를 일으키는 방식으로 작동하는데 만에 하나

돌연변이가 유발된다면 큰일 날 수도 있다며

지적하는 동시의 경고를 날리기도 했습니다.

​

스탯 의견에 따르면 임상시험 중 남녀 모두에게

몰누피라비르를 복용하는 기간과 복용 후 4일 간

성관계를 삼가거나 피임하라는 지시가 있었는데

가임기 여성도 임신테스트로 음성이 나와야 실험에

참여할 수 있었다며 실험군과 대조군을 설정함에

어느정도 과체적화가 이루어진 것이 아닌지에

대해 의문도 품었던 것 같은데요.

​

더불어 몰누피라비르 돌연변이로 인한 부작용 중

하나는 선천적인 기형을 초래할 수 있는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

다만 머크사의 바이러스학자인 다리아 하즈다는

지난 10월 1일 기자간담회에서 동물실험과

세포 실험을 통해 몰누피라비르 때문에 돌연변이가

나타날 가능성을 이미 검토했었다며 모든 실험에

몰누피라비르가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을만한

요소는 없었다며 몰누피라비르는 안전하다고

밝혔던 바 있습니다.

​

임상시험 참가자들이 모두 백신 미접종자였다는

것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

백신 접종완료자가 돌파감염을 당하게 되더라도

몰누피라비르를 복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부분은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

통상적으로 백신 접종완료자는 돌파감염이 되도

미접종자에 비해서는 중증에 빠지거나 사망할

확률이 극히 낮아지기 때문에 신약을 복용함에

있어서 감수해야 할 부작용과 위험들이 밝혀지면

상대적으로 어떤 것이 더 덜 위험한 것인지는

무게를 다시 재 봐야 할 문제로 보여집니다.

​

몰누피라비르 부작용은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지만 임상실험 과정에서 성관계 및 피임을

권유했었다는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의문이

생깁니다. 

​

그 부분에 대해서도 머크사는 뚜렷한 의견을

내놓고 있지 않다는 점도 찝찝한 느낌이구요.

 

먹는 코로나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가격

몰누피라비르 보급 전망

​

몰누피라비르의 문제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가격인데요.

​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가 양산이 이루어져도

당분간은 코로나19 백신에 많은 분들이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연유가 바로 몰누피라비르 가격

문제에서 비롯되는데요.

​

머크 경구용치료제는 타미플루처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기까지는 아직 요원해 보입니다.

​

실제로 미국은 지난 6월 몰누피라비르 170만명분

12억 달러 한화로 1조 4,300억원을 선구매한

이력이 있습니다.

​

머크 코로나19 경구용치료제 몰누피라비르는

1일 2회씩 5일간 총 10알을 복용해야 하는데

전체 치료비용을 한화로 따지면 약 84만원에

이릅니다. 

​

반면 신종플루 치료제 타미플루는 1일 2회 5일 

복용이 이루어질 시 약 17,000원 가량만 

부담하면 되므로 가격차가 너무 심하게 나타나죠.

​

신종플루 치료제 타미플루 대비 머크 코로나19

경구용치료제 몰누피라비르는 약 50배나 비싼

셈입니다. 

​

하지만, 다른 제약사들도 코로나19 경구용치료제

개발에 만전을 기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는 

머크 코로나19 치료제도 가격조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

현재 2/3상,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제약사도

많은 것으로 미루어 보아 조만간 코로나 치료제

관련된 소식들이 쏟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머크 코로나19 경구용치료제 몰누피라비르가

신호탄이 되어 팬데믹 종식의 시발점을 앞당기게

될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

개인적으로도 이젠 지긋지긋한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위드코로나 시대가 열리길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