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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 때 볼만한 국어상식

섯으로 시작하는 단어 , 이건 진짜다

by 야채토스트 2021.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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섯으로 시작하는 단어 공부를 하다보니 문득

든 생각이 있는데요. 세종대왕님과 집현전학자들은

끝말잇기를 해봤을까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만약 해보셨다면 끝말잇기의 이 엉터리같은 밸런스를

그냥 두지 않으셨겠죠? 아마 안 해봤을 겁니다.

 

섯으로 시작하는 단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북한말도 아니에요. 너무 감격스러웠습니다.ㅠㅠ

근데 생각해보면 섯으로 시작하는 단어 딱 말하려면

막상 말문이 막히죠? 이래서~ 공부해둬야 하는 거죠.

섯으로 시작하는 단어 바로 알아볼까요?~


전체적으로 생소한 단어들인데요. 

아마 그러니까 섯으로 시작하는 단어 이야기를

하려면 딱 막히게 되는 거겠죠?

섯등, 섯드리, 섯쇠, 섯마파름, 섯밑 음... 이정도?

이렇게만 알아 두셔도 섯으로 끝나는 단어에

당하는 경우는 없을 거에요.

 

섯등은 소금 걸러내는 큰 장치를 뜻하구

섯밑은 소의 혀에 붙은 살코기, 편육에 쓰이죠.

섯쇠는 석쇠의 옛날 말이구요.

 

이것만으로는 좀 불안불안하다 싶은 분들!

몇 개 더 얹어드리겠습니다. ^ㅡ^

다섯 or 여섯 쯤은 가리키는 '대여섯'

크고 긴 우산 모양의 주름버섯인 '갓버섯'

긴 달걀 모양의 몸통에 속이 비어있는 '뱀버섯'

개인적으로는 버섯이 외우기는 더 쉬울 것 같네요.

 

섯으로 끝나는 단어 여러개를 소개해드렸는데요.

끝말잇기를 하다가 섯으로 끝나는 단어가 나와도

이제 당황하지 마시고 무난하게 방어하시길~ 

 

오늘도 들려주시고 읽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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