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리스 단점, 장점 및 종류 정리해 드릴게요

자동차리스 단점, 장점 및 종류 정리해 드릴게요

일반적인 경우, 고가의 자동차는 비싸기 때문에 전액 지불하기보다 할부, 임대, 렌트 등을 통해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돈이 있다 하더라도 세금 및 다른 혜택 때문에 차를 리스하는 경우도 있고요. 이번 글에서는 자동차리스 장단점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리스가 뭔가요?

리스라는 단어에 의미는 업체 및 회사가 기계설비 등을 구입해 필요한 업체에 장기간 빌려주는 거래를 의미합니다. 리스의 유형 중 대중에게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것이 자동차리스입니다. 고객이 원하는 차량을 대신 구입해 월 사용료(임대료)로를 받고 고객에게 빌려준 뒤 계약기간이 끝나면 회수하는 겁니다. 간단하죠?

 

특정 기업이 물품 종류, 가격, 규격 등을 보고하면 리스업체는 제조업체에 자금을 지원합니다. 리스를 하는 주체는 짧게는 1개월에서 보통 6개월 정도를 주기로 사용료라는 명목으로 임대료를 납부합니다. 계약서에는 업체가 요구하는 금액의 전액을 대출할 수 있고 세법상 전액 보전돼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물품을 임대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재무제표상 부채비율이 나빠지지도 않죠.

 

종류

구분	금융리스	서비스리스	유예리스
차량명의	빌려 준 회사 or 빌린 주체	리스회사	빌린 주체 or 리스 업체
리스비용 설정	선수금 제외 금액	잔존가치 제외한 금액	선수금, 유예금 제외한 금액
설정 비용		잔존가치 금액	유예금액
초기 비용	선수금	보증금	선수금
리스료 범위	보통 차량가격만 적용, 경우에 따라 등록 비용과 유지비용이 추가	취득세, 공채, 보험료, 자동차세금, 차량가격, 및 기타 유지 비용	보통 차량 가격만 적용, 자동차 종류에 따라서 비용이 달라짐
만기	구입하거나 재리스	반납하거나 재리스 or 구입	다시 빌리거나 차량 구입
특징	할부와 유의미한 차이가 없어서 근래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음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방식, 개인사업자들이 선호	월 단위 나가는 돈은 적은 편이지만 만기 후 납입금이 많은 편
세금	이자에 대한 부분만 비용처리	리스료 전액 비용처리 가능	이자 부분만 비용처리

장점

• 차량을 구입하면 특별하지 않은 경우라면 300만 원에서 5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나갑니다. 이는 자동차 자체의 가격과 취등록세, 보험료 등이 포함돼 있죠. 하지만 차량을 빌리면 취등록세 및 자동차 값을 지불하지 앟아도 되기 때문에 초기에 들어가는 돈이 없이 없습니다. 월 단위로 일정 금액과 보험료만 지불하면 됩니다.

 

• 신차 교체가 쉽다는 점도 이점입니다. 금융사의 경우 개인이 사기에는 다소 어려움을 겪는 신차를 한 번에 많이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신차로 교체하는 것도 용이합니다. 새차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정말 좋은 제도라고 봅니다.

 

• 일반 번호판을 사용합니다. 하, 허, 호 번호판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긴 했지만 아직도 선호하지 않는 분들이 많죠. 장기렌트는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하, 허, 호'의 번호판을 사용하고 은근히 신경이 쓰입니다. 보통의 자가용 번호판을 사용하는 것이 장점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 자산으로 잡히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즉 건강보험료나 재산세 할증이 붙지 않는다는 것이죠. 본인의 차량이 자산으로 잡히면 안 되는 분들이라면 차량 리스를 활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보험 혜택이 적용됩니다. 자동차 리스는 개인적으로 보험을 가입해야 하기 때문에 빌린 기간을 운전 경력으로 인정해 줍니다. 장기간 운전 경력, 무사고 경력이 쌓이면 보험료를 낮출 수 있다는 거 다들 잘 아시죠?

 

• 계약이 끝나면 중고차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계약이 만료되면 보통 인수하거나 반납 둘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하게 되는데 자동차를 자주 교체하는 분들은 반납을 하시면 되고 오랫동안 차를 운용하시는 분들은 인수 계약을 체결하시면 됩니다.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도 장점으로 작용하겠죠?

 

• 절세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자동차 리스는 비용처리가 가능한데요. 이런 이유로 법인을 갖고 계신 분들이나 개인 사업자 분들이 차량리스를 많이 애용합니다. 비용 처리로 연간 약 1,000만 원 정도는 가능합니다. 요즘은 개인 사업자나 법인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에게도 확산되고 있는 트렌드입니다. 고소득의 프리랜서도 비용처리를 통해 절세가 가능하답니다.

단점

• 개인 보험이기에 여러 가지 변수로 인한 보험 할증이 있습니다. 보험 비용이 높은게 부담 되신다면 장기렌트를 생각해 보는 것도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 캐피털 상품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채무로 잡히고 이 정보는 은행에 전송됩니다. 차후 신용 대출을 계획 중이시라면 부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으니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 파손, 수리비가 발생할 경우 사비로 처리해야 합니다. 계약 내용, 옵션에 따라서 상이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경우라면 개인이 납부해야 합니다.

 

• 금융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주행 거리가 제한됩니다. 정해진 주행 거리를 초과할 경우 비용을 내야 합니다.

 

• 위약금도 있습니다. 계약서를 작성하는 계약이기 때문에 중도 해지할 경우 위약금을 내셔야 합니다. 업체나 계약 조건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인 경우라면 위약금을 지불합니다.

 

• 자동차 보험요율이 높다면 리스가 손해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자동차 보험을 가입해야하기 때문이죠. 본인의 보험료율을 체크해 보고 장기렌트와 리스 중 어떤 것이 더 유리할 지 잘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