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워킹 오랜만에 영화추천

카오스 워킹
영화추천
안녕하세요 모두 이웃님들, 풍성한 한 가위들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오랜만에 영화추천
하나를 해보려고 합니다.
'카오스 워킹'이라는 영화인데요.
지난 2021년 2월 24일에 개봉한 영화를
왜 이제서야 추천하느냐 ??
이번 추석 명절 긴 연휴기간 동안 아무래도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을 것이기 때문이에요.
코로나 때문에 어디 가지도 못하고 모임도
제한적이다 보니 집콕하시면서 넷플릭스나
볼만한 영화 드라마 예능 등을 찾아 보실텐데
그러실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성
싶어 영화 카오스 워킹을 들고 왔습니다.
연초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카오스 워킹
개봉 당시에 제법 사람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요, 영화 카오스 워킹은 온라인
배포가 아니라 근래 들어서는 드물게 있는
극장에서 개봉한 케이스라서 영화를 즐겨
보는 분들의 이목을 받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참, 카오스 워킹은 개봉 전부터 스파이더맨
주연 톰 홀랜드씨가 주연을 맡아서 세간에
관심을 받기도 했었어요.


카오스 워킹 원작은 소설이다.
아실만한 분들은 아시겠지만 카오스 워킹의
원작은 3부작 소설로 되어 있습니다.
여담으로 카오스 워킹 원작 소설 3부작은
1. The knife of Never Letting Go
2. The Ask and the Answer
3. Mionsters of Men 이렇게 되어 있어요.
카오스 워킹은 원작 소설의 1부작인
'The Knife of Never Letting Go'를 각색해
만들어졌는데요. 3월 이후로도 꾸준한 인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을 보면 이 흥행세를 이어
2부 3부도 제작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카오스 워킹 감독과 배우들
카오스 워킹의 감독 '더그 라이만'씨는 많은
걸작들을 만든 것으로 이미 유명합니다.
대표작으로는 [본 아이덴티티 시리즈]
[앳지 오브 투모로우] [이스터&미세스스미스]
등이 있습니다. 다 들어본 영화들이죠?
남자 주인공으로 나온 '톰 홀랜드'씨 외의
여주인공인 '데이지 리들리'씨의 활약도
돋보 였다는 평이 많이 있는데요.
어디서 많이 봤나 싶었는데 [스타워즈] 에
여전사 역할로 나오셨던 분이더라구요.
연기파 배우로 알려져 있는 '메즈 미켈슨'씨도
악역으로서 역할을 매우 잘 해주셨는데요.
영화의 전체적인 미를 살려주는데는 조연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이런
악역을 맡으시는 분들을 높이 사는 편입니다.
카오스 워킹 감독과 출연진만 봐도 흥미로운
영화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개봉 전 기대를 받을만 했다고 생각합니다.


카오스 워킹 아쉬운 점?
하지만, 기대가 너무 컷던 탓일까요.
영화에 대한 평은 극명하게 갈라졌는데요.
원작 소설의 스토리를 해치지 않으려는 것이
너무 과도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전개에 있어서는 보는이로 하여금
맥빠지게 했다는 후기도 많았구요.
카오스 워킹의 기본 스토리를 말씀드리자면
토드가 지구로부터 멀리있는 새로운 행성에서
뉴 월드라는 정착지를 일구며 생활하는 모습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특징은 자신의 생각이 외부에 노출이
되며 구름처럼 시각적인 영상, 목소리를 통해
드러나는 노이즈에 감염이 되어 사적인 비밀이
존재하지 않는 곳이라는 점 입니다.
사람들의 정착지 모습을 보면 미국 개척시대
전통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런 것을 보면 미래 SF 장르를 다룬 영화라는
느낌을 받기에는 다소 곤란하지 않나 싶네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뉴월드에서
이 노이즈라는 것이 꽤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서로의 생각이 거짓없이 읽혀진다는 것에서
너무 재밌게 느껴졌거든요.
실제로 영화 내내 톰 홀랜드씨의 상상하는
것들이 카오스 워킹의 킬포가 아닌가 싶구요.
이렇게 노이즈와 함께 살아가는 이 행성에
우주선의 불시착으로 인해 홀로 살아남게 된
바이올라가 뉴월드에 숨어 들면서 이야기는
새롭게 전개되기 시작하는데요.
뉴월드에 프렌티스 시장은 그녀를 추적하면서
보여주지 않았던 폭력적인 모습들도 보여주고
그들만의 숨겨진 비밀들이 하나둘 드러나게
되는 전개가 나타납니다.
비밀이 존재할 수 없는 뉴월드에서 그들에게
비밀이 존재한다는 내용이 영화를 보는이로
하여금 집중하게 만들어내는 키가 되는데요.
카오스 워킹에서 보여주고 있는 뉴월드는
푸른 숲이 가득한 지역인 것을 감안했을 때는
생각보다 척박한 환경으로 사람들이 지내고
있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앞서 말씀 드렸듯이
미국 서부 개척시대가 느껴진다고 하는게
정말 적절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닐 수도 있지만 영화 내용 중에서
외계인 원주민들에게 기습을 당해서 여성과
아이들이 몰살당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 설정이
혹시 세계사에서 유럽인들이 신대륙을 찾다가
아메리칸 대륙을 발견해 인디언들을 학살한
상황을 표현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아, 작품 중에서 잔인한 전투장면이나
보기 힘든 장면들은 나오지 않으니 액션씬은
기대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과거 개척민들처럼 나무로 지은 집들과 마을이
주요 배경으로 나오고 우주에서 온 바이올라의
장구류만 빼면 영화 배경은 얼핏 과거로
돌아간듯 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영화를 보다보면 중간중간 꽤 신경 쓰이게
소리가 불쑥 불쑥 튀어나오는데 노이즈라는
실제 말을 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과 생각이
드러나는 영화 설정 때문입니다.
코로나 시대로 집콕 족이 늘어나면서 모두
집에서 영화 드라마 예능 추천을 받고
정주행하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한 편으로는 어서 코로나가 종식되어
영화 자체에 묘미와 감흥을 사운드 특화관과
같은 상영관에서 온전히 누리고 싶어하는
분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톰 홀랜드 카오스 워킹을 살렸다
스파이더맨에서 철없는 십대 역할을 맡은
톰 홀랜드씨의 연기력이 카오스 워킹에서도
여지없이 빛을 발했는데요. 누가봐도 유쾌한
10대 소년의 천진난만함이 반영되었다는
극찬들이 잇따라 있었습니다.
질풍노도 시기라는 사춘기 청소년은 본인의
주장이 강해지고 자신만의 세계에 스스로를
가두는 시기이기 때문에 세상으로부터 자신을
인정받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더불어 미래에 불안감도 많을 시기라서 참
정서적으로 복합적인 어려움이 있는 시기죠.
그런 눈에 보이지 않는 추상적인 감정상태를
연기로 승화시킨다는게 어떻게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역시 배우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 것 같습니다.
카오스 워킹 원작 소설에 대하여...
카오스 워킹의 원작 소설의 1편
The knife of Never Letting go는 '08년에
집필된 책입니다. 이 3부작은 영국 내에서
한 해 가장 뛰어난 책에게 주어지는 카네기
메달을 수상받기도 했습니다.
후에 가디언 문학상, 코스타 어워드, 팁트리
어워드, 북트러스트 틴에이지 등 셀 수 없는
문학상을 받은 이력이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 개봉의 영향이었는지 국내에서도 각색해
영화 속의 주인공들과 말투를 감안해 재번역
후 출간 됐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우리나라
정서에 맞춰서 나온다는 점을 감안해 보면
원작에 비해서 훨씬 더 흥미롭게 읽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마무리
카오스 워킹을 보신 분들의 후기 중 공통점은
톰 홀랜드 씨의 천진난만한 연기와 십 대 소년
소녀의 귀여운 설정, 작품 중 위트있는 요소로
소소한 재미를 느꼇다는 점이었는데요.
하지만, SF 장르 치고는 액션감이 부족했고
흥미롭게 풀어낼 수 있는 스토리였음에도
불구하고 맥빠지는 전개와 스토리 진행으로
아쉬웠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중간중간에 후속 편을 위한 떡밥도 많이
있었다는 말이 많은데요, 너무 건조했던
탓에 후속작으로 이어질지는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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