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틈이 틈틈히 지상 최고의 난제 풀어드림
오늘은 생긴 것도 비슷하고 발음도 유사해서
헷갈리는 단어를 준비했습니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틀려버리는
단어 중 하나죠.
오늘 포스팅을 통해서 확실하게 알아 두시면
일상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실 거예요.
발음이 비슷한 오늘의 주인공은
'틈틈이'와'틈틈히'입니다.
정답은 '틈틈이'입니다.
'틈틈히'는 사전에 명명되지 않은 단어입니다.
한글맞춤법 상에 따르면 부사의 끝음절이
확실하게 '이'로만 나는 것은 '-이'로 표기하고
'히'로 나거나 '이'나'히'로 나는 것은
-'히'라고 표기한다고 되어 있어요.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죠.
'틈틈이'와'틈틈히'를 헷갈려 하시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사람마다 발음은 조금씩 다르니까요.
하지만 정답은 '틈틈이'라고 하니 이제부터는
'틈틈이'로 사용하도록 합시다.
구분하는 꿀팁을 하나 알려드리자면 맨 끝에
'하다'를 붙여 보면 됩니다.
'완벽이 > 완벽이하다' / '완벽히 > 완벽히하다'
'틈틈이 > 틈틈이하다' / '틈틈히 > 틈틈히하다'
구분하기가 한결 쉽죠? But ! 주의할 점!
예외사항도 있다는 거~
'깨끗히 > 깨끗히하다' 의 경우는 '깨끗이'라고
사용한다고 하니 단어 하나 쯤은 외워둡시다.
또 하나, 헷갈려하시는 단어인 '반듯히'와
'반듯이'도 '반듯이'가 맞는 표현입니다.
틈틈이 뜻
'틈이 난 곳마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문풍지를 틈틈이 붙였다."
"모래알 사이로 틈틈이 물이 차오른다."
'겨를이 있을 때마다'라는 뜻도 갖고 있어요.
"틈틈이 공부를 합니다."
"틈틈이 독서를 합니다."
"틈틈이 자기계발을 합니다."
"틈틈이 운동을 합니다."
제주도에서는 '트망트망'이라는 단어로
쓴다고해요.
사투리도 사투리지만 거의 다른 말처럼
느껴질 정도인데 '트망트망'이라고 하니
뭔가 귀염귀염하네요.
제주도에서 '트망트망'이라는 단어를 들으신다면
'틈틈이'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이번 글의 맞춤법 알아보기 핵심은
'이, 히'의 뒤 '하다'를 붙였을 때 자연스럽게
연결되는지가 핵심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 중에서도 '깨끗이'는 '깨끗히하다'라고
자연스럽게 연결은 되지만 '깨끗히'가 아닌
'깨끗이'로 사용한다는 예외사항도
말씀드렸죠? 외워둡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생긴 것도 비슷하고
발음까지 유사해서 많이 혼동해서 사용되는
단어인 '틈틈이, 틈틈히'에 대해 다뤘습니다.
정리해 드린 내용이 삶 속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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