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송합니다 뜻, 유래, 문송하다 유래

문송합니다 뜻, 유래, 문송하다 유래

"문과라서 죄송합니다"라는 말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요즘 취업난 속에서 문과생들은 소위 말하는 '취업깡패'라고 불리는 이공계 학생들과의 경쟁에서 밀려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서 탄생한 신조어가 바로 '문송하다'인데요. 실제로 인문계열 전공자 10명 중 7명이 자신의 전공 분야로는 취업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응답했다고 합니다.

 

문과라서 죄송합니다 라는 말 들어본 적 있는가? 취업난 시대에 더이상 전공 학과에만 연연하지 않고 다른 분야로의 도전도 마다하지 않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실제로 본인의 전공학과에 만족하며 다니고 있을까?

 

실제 조사 결과 절반 이상의 학생들이 불만족스럽다고 응답했으며 심지어 반수나 편입을 고려중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반면 현재 학교생활에 만족한다는 답변은 고작 10% 남짓이었다. 왜 이러한 현상이 발생했을까? 사회 전반적으로 팽배해진 학벌주의 문화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을까? 아니면 정말 순수히 자신의 적성에 맞지 않아 스스로 내린 결론일까? 당신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요즘 젊은 세대들은 취업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한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자신의 전공보다는 다른 길을 찾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현상을 보고 우리는 흔히 "문송합니다"라는 말을 자주 쓰곤 한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문송하다는 무슨 뜻일까? 문과라서 죄송합니다 라는 뜻인데 왜 하필이면 문과여서 죄송하다고 하는 걸까? 바로 위에서 언급했듯이 취직난이 심해지면서 상대적으로 이과생보다 기회가 적은 문과생들이 자조 섞인 표현으로 쓴 말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