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름철만 되면 하루종일 달고 살게
되는 에어컨, 그런데 정작 에어컨들에 기능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소한 부분을 알고 있느냐 모르고 있느냐의
따라서 전기요금도 눈에 띄게 차이가 난답니다.
에어컨 기능을 이야기하면 보통 제습에 대해서
많이들 이야기하시던데 에어컨을 잘 관리하려면
송풍기능에 대해서도 잘 알아두셔야 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송풍기능은 어떤 것이며 더불어
제습과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설명해 볼게요.
에어컨 송풍기능
에어컨 송풍기능은 '바람 풍', '보낼 송' 그대로
직역하면 바람을 만들어 보낸다는 뜻 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시원한 바람을 만드는 것이
아닌 그냥 바람 자체를 만들어 내는 것이죠.
즉, 쉽게 생각하시면 선풍기와 같은 기능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우실 거에요.
그렇다면 선풍기와 다를바 없는 기능을 굳이
에어컨에 왜 넣었을까싶은 생각이 드실거에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송풍기능은 에어컨 내부에
먼지가 생기지 않도록 해주는 기능이랍니다.
에어컨을 사용하시면 퀘퀘한 곰팡이 냄새가
종종나는데요, 배관 표면에 물방울이 생기면서
먼지가 달라 붙었기 때문이죠.
에어컨을 사용한 후 송풍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바로 끄게 되면 필터에 습기가 생기게 되고
축축해진 내부에 먼지가 달라 붙어 곰팡이를
번식시키게 됩니다.
이게 바로 쾌쾌한 에어컨 냄새에 원흉이 되죠.
코와 입을 통해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는 공기인데
당연히 건강에도 좋지 않을 거에요.
이런 곰팡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에어컨을 OFF하기 전에 20분 정도는 송풍기능을
통해 에어컨 내부를 건조시키시길 추천드립니다.
에어컨 제습기능
에어컨 제습기능은 길게 설명해드리지 않아도
잘 알고 계실테지만 주제가 주제인만큼 간단히
집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요 기능은 송풍과는 조금 다른 개념인데요.
약냉방을 하면서 습도를 제거해주는 기능이에요.
제습을 틀어 놓으면 실제로 시원해지기도 하구요.
케이스마다 결과가 달라지긴 하지만 제습을
틀어 놓으면 전기세를 아낄 수 있다고 하죠?
저는 어느정도는 맞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여름철은 장마가 겹치기 때문에 높은
습도에 날씨가 지속되는 경우 습기 제거와
냉방까지 동시에 가능한 제습기능이 실제로
전력 소모 측면에서 효율적일 수도 있으니까요.
송풍기능이 외부제습까지 되는 건 아니거든요.
송풍기능과 제습기능의 차이점은 약냉방이냐
무냉방이냐 두 기능의 차이점, 이제 아셨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에어컨 사용이 잦아지는
요즘 같은 때에 유용한 정보인 송풍기능에
대해서 포스팅 해봤는데요.
사무실에서 펑펑 돌아가는 에어컨을 보니
이거 은근히 모르시는 분들 많겠다 싶었거든요.
하루가 다르게 날씨가 더워지고 있습니다.
올바른 에어컨 사용 및 관리를 통해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내셨으면 좋겠네요.
포스팅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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