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공복에 피해야 할 음식

아침, 공복에 피해야 할 음식

아침 기상 직후 공복 시 피해야 할 음식들이 종종 거론되고 있습니다. 몸에 좋은 식품으로 꼽히는 토마토, 고구마, 바나나, 우유 등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독한 약도 식후에 먹으면 좋은 것도 있는데, 왜 건강 식품이 문제가 되는 것일까요? 배고플 때 먹는 음식과 위 건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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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산 분비, 속쓰림의 원인. 오후 공복은?

토마토, 고구마가 아침 공복 시 피해야 할 음식으로 거론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위산의 분비를 촉진시켜 속쓰림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공복 시에 우유가 좋지 않은 것도 위산의 분비를 늘리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바나나에는 마그네슘 성분이 있어 공복 시 먹으면 혈액 속 마그네슘 수치가 높아져 칼륨과의 불균형을 초래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저녁 식사도 공복 시간이 긴 편인데, 이 음식은 세 끼 중 언제 먹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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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속쓰림, '식후'에 독한 약을 먹어야 하는 이유

약은 식후 먹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강한 성분이 위 점막을 해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침 공복 시 토마토, 고구마, 바나나 등을 단독으로 많이 먹기보다는 먼저 위 건강을 위한 '수순'을 밟는 것이 좋습니다. 기상 직후 먼저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지근한 물은 각종 세균으로 채워진 입안을 '청소'해 위산에 시달린 위 점막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어서 위 보호 효과가 있는 비타민 U가 풍부한 양배추와 김, 그리고 삶은 달걀, 호두 등의 견과류, 녹색 채소 등을 골라 먹습니다. 마지막으로 고구마, 바나나 반을 먹으면 위에 부담이 적습니다. 혈당치도 크게 올리지 않아요.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는 토마토는 중간 크기인 1~2개를 먹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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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앞서 언급한 음식 섭취 후 토마토, 고구마, 바나나를 먹으면 위 점막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래도 배가 아프다면 피하는 게 좋아요. 그럼 언제 먹을까요? 오후에 외출할 때나 저녁에도 배고픈 경우가 많습니다. 점심은 외부 식당에서 이런 음식을 먹기가 쉽지 않아요. 결국 언제든지 다른 음식으로 어느 정도 위를 채우고 먹어야 속쓰림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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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침 공복이나 오후 빈 속에 커피

오후 4~5시쯤 되면 배가 고픕니다. 밥, 국수 등 곡류의 음식은 소화에 2~3시간 걸립니다. 동물성 지방을 포함한 육류는 4~5시간 소요됩니다. 점심으로 국수를 먹을 경우 오후 일찍 공복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때 대부분 공복 시와 다를 바 없는 위에 카페인이 많은 진한 커피를 마시면 위 점막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아침 공복 시에도 커피는 좋지 않습니다. 그래도 커피가 빠지면 적은 양이라도 통밀빵이나 견과류를 먼저 먹어요. 속을 채운 후 커피를 마시면 위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4. 공복에 피해야 할 음식

위 점막에 염증이 생기면 위염으로 진단을 하게 됩니다. 소화불량이나 속쓰림 등이 주된 증상입니다. 소염진통제 같은 약, 술, 스트레스, 독감 바이러스, 세균 감염 등이 급성 위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만성 위염도 식습관, 화학조미료, 약물, 술, 커피, 담배, 헬리코박터균,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발암물질이 많은 담배 연기는 몸 곳곳을 돌며 폐암뿐만 아니라 위암, 췌장암, 방광암 등 각종 암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공복 시 담배를 피우면 위 점막을 해치고 암까지 걸릴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가뜩이나 담배는 발암 성분이 많지만 아침 기상 직후 담배를 찾는 사람이 또 있습니다. 공복에 가장 피해야 할 것이 담배와 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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