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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 때 볼만한 알쓸신잡

제빵왕 김탁구 등장인물/결말 정리, 다시봐도 명작

by 야채토스트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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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왕 김탁구 등장인물/결말 정리, 다시봐도 명작

제빵왕 김탁구 등장인물/결말, 다시봐도 명작

어렸을 때 봤던 드라마를 가끔씩 다시 봅니다.

그 때 느꼇던 감정과 지금 받아 들이는 감정이

달라서 보는 맛이 색다르거든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얼마 전에 다시 봤던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등장인물 정보에 대해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이게 오랜만에 보니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인물관계도가 살짝 헷갈리더라구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보통 드라마를 볼 때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먼저 파악합니다.

그냥 보면서 알아가는 거랑 등장인물들 간의

관계를 알고 볼 때랑 차이가 심하거든요.

나중에 기회 되시다면 드라마 보기 전에

등장인물 간단하게 훑어보고 정주행 시작해

보세요. 평소보다 색다른 재미가 있을 겁니다.

제빵왕 김탁구 등장인물, 제빵왕 김탁구 결말

정리하는 순서로 포스팅 진행해 보겠습니다.

제빵왕 김탁구 등장인물

김탁구(윤시윤)

촌스럽고 단순한 성격이며 한번 맞다고 생각하면

끝까지 밀고 나가며 변하지 않는 성격입니다.

솔직함, 정직함으로 사람을 감동시키는 매력이

있는 사람. 한번이라도 탁구의 진심을 맛 본

사람이라면 그의 편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마음으로 사람을 얻는 힘, 이것이 김탁구의

재능이기도 하며 주어진 운명이기도 합니다.

신유경(유진)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폭력을 당하고 극도의

가난에 시달리면서 자라던 중 탁구를 만나면서

처음으로 웃음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탁구가 거성가문의 장남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이별을 하게 되지만, 12년 만에 재회하면서

다시금 사랑을 키워나가는데 돈과 권력 앞에서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탁구를 배신하고 돈과 출세를 위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독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양미순(이영아)

팔봉선생님의 외손녀입니다.

절대미각, 절대적인 손감각을 물려 받은 덕분에

다섯 살부터 빵을 만들기 시작한 빵신동입니다.

시골 변두리 제빵집에서 일하고 있지만 후에

화려한 파리 블랑제를 꿈꾸며 생크림 케익을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제빵에 있어서만큼은 자부심이 있고 자신감

넘치던 그녀 앞에 김탁구가 나타나게 되고

빵을 만드는 설레임에 대해 알게 됩니다.

구마준(주원)

거성가문의 후계자로 우월하다는 생각이

강한 성격입니다.

까칠하고 까탈스럽고 세상에서 자신이 가장

잘났다고 생각합니다.

다른사람에게 지는 것을 저대로 못 참습니다.

갖고 싶은 것이 생기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얻으려고 하지만 정작 얻고 나면 싫증을

내버리는 타입입니다.

구일중(전광렬)

신념이 강하며 부지런하고 보수적이면서

엄격한 성격입니다.

일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그만큼 결과를

얻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서인숙과 사랑없는 결혼을 했고 둘 사이에서

대를 이어갈 자식을 얻지 못하던 때 김미순에게

마음을 주며 탁구를 만들게 됩니다.

서인숙(전인화)

겉보기에는 기품 있고 세련된 느낌이 드는

부잣집 사모님입니다.

계략과 모사에 능숙하고 뒷거래에 탁월한

재능을 보입니다.

탁구과 팔봉제빵점에 시련을 주면서

마준의 막강한 배후세력으로 활약합니다.

정략 결혼한 구일중을 사랑하지만 사랑을

채우지 못해 외로워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한승재(정성모)

구일중과 어렸을 때부터 한 집 살이를 했던

구일중의 오른팔이자 집안의 실장님입니다.

젊은 시절 사랑했었던 서인숙이 구일중과

결혼하는 것을 보면서 상처를 입지만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서 모든 걸 감수하며 살아갑니다.

팔봉선생(장항선)

겉보기로는 철없는 할아버지로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 제빵계에 살아있는 전설이며 개성상인의

마지막 후예이기도 합니다.

사려깊고 사람에 대한 통찰력이 뛰어 납니다.

죽음의 문턱까지 버려졌던 탁구를 거두어 들여

빵을 통해 인생의 철학, 휴머니티를 가르치면서

성장시켜 줍니다.

김미순(전미선)

거성가의 보모, 간호사이기도 합니다.

어렸을 때 사고로 부모님을 여의고 부모님과

친분이 있었던 홍여사의 선처로 거성가에 들이죠.

구일중과 하룻밤 인연을 맺으면서 탁구를

갖지만 서인숙과 한승재로 인해 거성가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탁구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을 정도로 탁구를 사랑합니다.

홍여사(정혜선)

완고하면서 꼬장꼬장하고 엄격한 성격입니다.

가부장적인 사고방식과 남아선호 사상이 강한

전형적인 옛 시어머니의 모습입니다.

며느리가 대를 잇지 못해서 불안해 하던 중에

거성가의 보모 김미순과 구일중이 마음이 통한

것을 눈 감아주고 그녀에게서라도 대를 이으려

노력합니다.

양인목(박상면)

보수적이며 장유유서를 중시하는 7080년대

전형적인 가장의 모습입니다.

체면과 입장을 매우 중요시하며 융통성이 없고

철인기질을 갖고 있어 힘이 매우 강합니다.

팔봉제빵집에 들어온 탁구를 부려먹으면서

거칠게 다루기도 하지만 탁구에게 실질적으로

빵을 가르치는 대장이기도 합니다.

탁구를 퉁명스럽게 대하지만 사실 마음 속으로는

탁구의 긍정적인 힘, 진정성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구자림(최윤영)

변덕스럽고 사치스러운 성격이며 유행에

민감한 모습을 보입니다.

본인의 욕심과 자기감정에 솔직한 편입니다.

항상 자신의 실릴와 대의적인 명분 사이에

오락가락하는 모습들을 보입니다.

구자경(최자혜)

아버지를 닮아서 부지런하고 책임감이 강합니다.

매사에 당당한 커리어우먼입니다.

본인이 거성가의 장녀라는 것에 대한

긍지를 갖고 열심히 살아갑니다.

딸이라는 이유만으로 후계자에서 밀려난 것을

참지 못하고 부정합니다.

가족에 대한 강한 애착이 있기 때문에

더욱이 탁구를 인정하지 못합니다.

허갑수(이한위)

말이 많고 까불까불하며 다른 사람 일에

사사거건 참견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당연히 팔봉선생님의 후계자는 자신이 될 거라

생각하며 살아가던 중 불쑥 굴러 들어 온 탁구로

인해 후계자 자리의 위기의식을 느낍니다.

사사건건 탁구의 행적에 파토를 내고 위기를

조성하면서 방해합니다.

조진구(박성웅)

전과 3범 칼잡이 입니다.

실종된 김미순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본

유일한 사람입니다.

현재는 과거에 모든 것을 다 털어 버리고

깨끗하게 손을 씻은 상태이며 팔봉선생님의

제자로 들어가 밀가루 반죽을 전담중입니다.

오영자(황미선)

배움이 짧고 글도 짧지만 삶의 지혜가

있는 7080년대 전형적인 어머니입니다.

남편 양인목과는 다르게 미순이가 원하는 일을

하도록 뒤에서 조용히 응원하고 지지해 줍니다.

탁구를 아주 귀여워 합니다.

미순이가 탁구를 좋아하게 된 사실을 눈치챈 후로

말없이 두 사람ㄹ이 잘 되길 은근히 바랍니다.

고재복(박용진)

허갑수의 하수 노릇을 하는 팔봉집 막내입니다.

허갑수와 2인조로 탁구를 괴롭히던 중 탁구의

인간성에 반해 허갑수로부터 독립을 합니다.

새로운 인생에 눈을 뜨고 살아가게 됩니다.

제빵왕 김탁구 결말

앞에 내용들 그 어느것도 거를 타선 없이

흥미진진하고 재밌지만 다 이야기하려면

몇날 몇일을 밤새야 할 수도 있으니...

제빵왕김탁구 결말을 요약해 보자면

구마준은 친아버지 한승재를 신고해 감옥으로

보내버립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어찌 보면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경에게 진심으로 사랑을 고백하고

유경은 이를 받아 들이죠. 후에 둘은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합니다.

탁구와 미순이의 관계도 좋아집니다.

드디어 탁구가 미순이에게 마음을 열면서

둘은 풋풋한 연인 관계로 나아가게 되죠.

이후 탁구와 마준은 두 사람의 회사 지분을

큰 누나 구자경에게 양보합니다.

덕분에 자경은 꿈꾸던 회사 승계를 받게 되고

회사에 새로운 대표로 취임하게 됩니다.

드라마 마지막에서는 탁구가 팔봉빵집에서

스승님의 말씀을 되새기면서 빵을 만드는 장면이

나오고 제빵왕 김탁구 결말은 마무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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