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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 때 볼만한 건강 정보

천연버터 가공버터 차이, 천연버터 효능, 보관법

by 블루바이럴 야채토스트 2022.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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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버터 가공버터 차이

버터는 천연 버터와 가공버터로 나뉘며 가장 큰 차이는 유지방 함량입니다. 유지방 함량이 80% 이상이면 천연 버터로 분류됩니다. 천연 버터는 맛과 향이 훌륭하고 소금과 소량의 식용색소만 들어가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점은 가공버터에 비하면 값이 비싸다는 점입니다. 

 

가공버터는 천연 버터에 비하면 유지방 함량이 적은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50~79% 유지방 함량이 들어가 있으면 가공버터로 분류합니다. 마가린을 만들 때 들어가는 팜유와 같은 식물성 유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트랜스지방이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유지방 함량이 80%를 넘어가더라도 가공버터처럼 인공 첨가물을 넣은 제품들이 있기 때문에 천연 버터로 분류된다고 하더라도 영양성분을 체크하는 습관을 들이시는 게 좋습니다. 

 

프랑스와 뉴질랜드, 덴마크 등에서 만드는 천연 버터는 99% 이상의 유지방 함량으로 만들어집니다. 여기에 소금과 젖산균을 첨가하면 가염버터로 분류되고 젖산균만 첨가하면 무염버터로 분류됩니다. 가염버터의 경우 맛이 아주 좋아 가정에서 주로 사용되는 편이고 무염버터는 보관기간이 짧고 가격이 비싼 편이라 계량이 중요한 베이킹에서 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천연 버터 효능 정리

동물성 지방으로 만들어진 버터는 건강에 나쁘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버터의 구성표를 보면 실제로 80% 이상의 유지방과 수분 및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으니 그렇게 생각할 만도 합니다. 동물성 지방이 건강에 나쁘다는 인식은 1920년대 미국에서 심근경색 환자들이 급증하는 원인을 콜레스테롤로 돌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 간 음식 중 하나가 바로 버터이기 때문에 버터가 건강에 나쁜 음식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게 된 것입니다. 후에 수많은 연구를 통해 콜레스테롤과 심장병은 상관이 없다는 이야기들이 나왔지만 버터에 대한 사람들의 부정적인 인식은 쉽게 바뀌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 버터는 우리 몸에 이로운 음식입니다. 천연 버터 효능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천연 버터에는 비타민A와 비타민B, 셀레늄 등의 항산화제 역할을 수행하는 비타민&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혈관에 쌓여 있는 나쁜 콜레스테롤들을 분해하는 레시틴이라는 성분도 들어 있죠. 버터가 건강에 나쁘다는 오명을 쓰게 된 포화지방산은 분자 길이가 짧은 지방산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쉽게 흡수되는 경향이 있고 다른 음식들과 섭취할 경우 마그네슘, 칼슘, 비타민B군 등의 영양분 흡수를 촉진시키고 신진대사를 높여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버터는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이기 때문에 많이 섭취하게 되면 살이 찔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적당량 섭취할 경우 포만감을 느끼게 해 줘 과식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탄수화물을 줄이고 몸에 좋은 지방을 섭취하는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통해 효과를 본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천연 버터는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E, 미네랄 등의 각종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노화를 늦추는데도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버터에 들어 있는 올레인산이라는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동맥경화와 심장질환을 예방하며 변비 해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천연 버터에 함유된 지방은 자잘한 지방산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섭취하자마자 바로 흡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요리할 때 버터를 활용하면 다른 재료들의 영양분을 흡수하는데 유익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부티르산이라는 섬유질의 부산물도 함유되어 있는데 부티르산은 위장 건강을 개선하고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되며 염증을 줄여 주고 혈당 수치 조절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성분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버터 보관법

일반적인 버터는 큰 덩어리로 판매합니다. 통째로 보관하면서 사용하다 보면 위생적이지도 않고 자칫하면 마르거나 냄새가 날 수도 있으며 곰팡이가 피는 경우도 심심찮게 발생합니다. 만약 일부분이라도 곰팡이가 피어난다면 버터 덩어리 전체에 곰팡이균이 빠르게 퍼질 수도 있기 때문에 아깝더라도 과감하게 버리셔야 합니다. 그 부위를 잘라내고 드셨다가 자칫하면 식중독이나 복통 등으로 고생할 수도 있습니다.

 

종이 포일과 밀폐용기를 활용해서 버터를 보관하시면 되는데요. 버터를 실온에서 30분 정도 쉽게 자를 수 있을 정도로 녹습니다. 적당히 녹은 버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종이 포일에 감싸 준 후 밀폐용기에 소분한 버터를 차곡차곡 쌓아서 잘 정리하고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꺼내서 사용해 주시면 됩니다.

 

냉장에 보관하는 경우 약 6개월 정도가 적당하며 냉동 보관은 최대 2년까지도 문제없습니다. 냉동 보관할 때는 지퍼백에 전분 가루를 넣어서 소분한 버터에 골고루 묻을 수 있도록 흔들어 주고 보관해 줍니다. 전분가루를 넣지 않으면 버터들이 서로 달라붙을 수도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천연버터와 가공버터에 차이점과 천연버터 효능, 버터 보관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다음에도 공유할만한 가치가 있는 유익한 정보가 있으면 포스팅을 통해서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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