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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 때 볼만한 알쓸신잡

당모치, 오저치고 뜻 신조어 알아두기

by 야채토스트 2022.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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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모치, 오저치고 뜻 신조어 알아두기

 

안녕하세요. 기분좋은 오후시간입니다.

요즘 인스타, 페이스북, 유튜브, 틱톡 등의

플랫폼에서 놀다 보면 저도 이제 아재가

되어간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이야기하다가 특정한 단어가 나왔을

저만 이해를 못해서 웃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다보니 그런 느낌을 받는 같습니다.

저도 어렸을 때는 어른들이 저희 또래들에

은어들을 이해하지 못할 답답했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을 걸어오시고 대화를 하려고 하시던

행동이 얼마나 개방적이고 진취적이며

열린 마음가짐이었는지.. 이제야 알겠네요.

 

MZ세대의 신조어를 

알아야 하는 이유

 

근데 그때와 지금은 상황이 많이 바뀌었죠.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학생들의 은어를

대기업에서 관심갖지는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근래 들어서 국내 대기업이 보여주는

변화는 이전에 없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메타버스 등과 같은 산업의 변화를 인지하고

이에 주도 세력이 MZ세대의 가치를 굉장히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이 예시라 있죠.

요즘에 있는 특이한 사회현상

역멘토링 제도, 면접 등이 발생한 배경이

이런 대기업들의 태도에서 기인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MZ세대의 신조어를 공부해야하는 이유는

단순히 그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사회의

전반적인 영향력을 끼칠 있기 때문입니다.

플랫폼 경제라는 용어가 생길만큼 우리 삶에서

네이버, 카카오, 넷플릭스, 유튜브, 구글, 인스타,

틱톡, 페이스북, 트위치 등과 같은 플랫폼이

미치는 영향은 실로 어마어마해졌습니다.

 

당모치

 

오늘의 주제인 당모치 뜻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다뤄 보겠습니다.

단어를 들었을 여러분들은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처음 듣는 경우는 좀처럼 유추하기 쉽징

않은 신조어죠.

당모치의 의미는 당연히 모든 치킨은 옳다라는

문장의 줄임말입니다.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면 될까요? 

예시를 하나 들어 드릴게요.

: 저녁 먹을까?

친구 : 당모치 !

: 707 맨날 치킨먹자고 하네 ㅋㅋㅋ

이런 식으로 대화를 주고 받을 있겠죠?

낯설고 이해하기 어렵다고 해서 덮어 놓고

무시해 버리기에는 신조어가 미치는 영향력이

너무 커져 버렸습니다.

실제로 대기업들의 광고 문구도 신조어의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는 하나의 예시가 있죠.

기억하세요.

"당연히 모든 치킨을 옳다."

 

등장하게 배경

 

"당연히 모든 치킨을 옳다."라는 문장이

없던 아니죠.

이전부터 드립으로 자주 사용해 오던

말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근래 들어서 이렇게

떡상해 버렸을까요?

어원은 유퀴즈 프로그램에 황정민 배우님이

출연하신 때로 거슬러 갑니다.

유퀴즈에서 신조어를 설명해주는 시간이

프로그램 도중에 코너로 마련되어 있는데요.

이날 당모치 의미에 대해서 설명하기 전에

황정민 배우님의 답변이 너무 센스 있어서

한참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당연히 모든 치킨을 옳다."라는 뜻을

"당장 모가지 비틀기 전에 치워라"라는 뜻으로

알고 계셔서 이날 신조어의 뜻이 인상적으로

사람들에게 기억된 것이 아닐까 싶어요.

이날 방송이 끝나고 해당 신조어의 검색량이

떡상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에도 알고 있었던 단어인데 이젠 하나의

단어가 되어 버린거죠. ^^

 

오저치고 뜻

 

오저치고 뜻도 한번 알아 볼까요?
오저치고는 친구들과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유용한 신조어입니다.

 

"오늘 저녁은 치킨 고"라는 문장의 앞 글자를

따서 '오저치고'라고 부르는 것이죠.

 

'당모치'와 '오저치고' 둘 다 일상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은 신조어죠.

 

잘 숙지해 두셨다가 적재적소에 잘 활용하시면

센스있는 사람으로 이미지를 굳힐 수 있을 거예요

 

포스팅 마무리

 

저는 언어의 기능은 가장 중요한 것이 

의사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에게 불편하다고, 내가 맘에 든다고 해서

듣고 보고 이해하지 않고 수용하려 하지

않는다면 도태되는 결과를 맞이할 밖에

없는 종국을 향해 가는 것이죠.

혹시나 신조어에 대해서 반감이 있는

분들은 조금만 마음을 열어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같습니다.

신조어 몇개만 숙지해 두셔도 어린 친구들과

대화할 괴리감을 낮출 있을테니까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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