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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와 마가린 차이,맛, 구분 / 버터 대신 마가린, 식용유 괜찮을까?

by 야채토스트 2022.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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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와 마가린 차이, 구분 / 버터 대신 마가린, 식용유 괜찮을까?

버터와 마가린은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냉장고에 버터와 마가린 하나쯤은 항상 있으실 거예요. 생긴 것도 비슷한 버터와 마가린을 보고 있노라면 왜 가격이 다른 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버터와 마가린 차이와 구분은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고 버터 대신 마가린, 식용유를 사용해도 상관없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버터 마가린 차이, 맛 구분

버터의 주된 재료는 우유 속에 함유된 지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버터는 유제품으로 분류되죠. 유지방을 모아서 굳히고 크림으로 만든 것이 버터입니다. 버터의 지방 성분은 동물성 지방이며 여기에 소금이나 색소 등의 첨가물을 넣으면 가공버터로 구분되고 발효시키면 발효버터로 구분됩니다. 

 

마가린은 주된 재료가 기름입니다. 식물성 기름이라는 점이 버터와 구분되는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팜유나 옥수수기름 등을 활용해서 만드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색을 내기 위해 식용색소와 향, 소금 등을 넣고 가공합니다. 과거에는 버터가 부족할 때 대체품으로 마가린이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기름으로 만들기 때문에 버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여전히 수요가 많이 있습니다. 

 

버터와 마가린의 차이를 구분 짓는 것 중 또 하나는 바로 '맛'입니다. 버터와 마가린을 빵에 발라 먹어 본 적이 있으시다면 맛에서 차이가 난다는 것을 이미 알고 계실 텐데요. 버터는 우유로 만들었기 때문에 마가린보다 더 고소한 맛이 나고 풍미도 훨씬 좋아서 조리할 때 많이 활용되는 편입니다. 기름을 사용해야 할 때 버터를 사용하면 요리의 맛이 조금 더 고급지게 변하는 경향이 있죠.

 

버터와 마가린의 칼로리는 별 차이가 없기 때문에 열량으로 구분짓기는 쉽지 않습니다. 칼로리가 똑같다면 기왕 먹을 거 저 같으면 더 맛있는 버터를 먹을 것 같네요. 100g을 기준으로 버터는 760kcal, 마가린은 720kcal입니다. 버터와 마가린 둘 다 칼로리가 굉장히 높은 편이죠. 마가린의 대한 오해 중 하나가 트랜스지방이 많아서 건강에 안 좋다는 것인데요. 과거에는 통용되는 말이었으나 요즘에는 트랜스지방이 거의 없는 제품들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구입할 때 성분표를 확인해 보시고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버터 대신 마가린, 식용유 괜찮을까?

버터 대신 마가린을 사용해도 되는 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답변부터 드리자면 버터 대시 마가린을 사용해도 됩니다. 유럽에 산업화가 된 시기에 공장 근로자와 군인에게 지급해야 할 버터가 부족해지자 나폴레옹 3세가 군대 보급용 및 서민들을 위해 버터의 대용품을 공모해서 만들어진 것이 마가린이거든요. 베이킹을 할 때는 물론이고 버터를 사용해야 할 상황에 마가린을 사용해도 문제 되지 않습니다. 다만, 쿠키 및 케이크와 같은 것들을 만들 때 버터 대신 마가린을 사용하면 향과 맛이 조금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동물성 지방으로 만든 버터의 향과 맛은 마가린으로 충족할 수 없으니까요. 

 

버터 대신 식용유를 사용해도 되는 지에 대한 의문도 많이들 갖고 계십니다. 먼저 말씀드릴 것은 베이킹에서 식용유를 사용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전혀 아니라는 점입니다. 당연히 버터 대신 식용유를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다만 식용유를 사용할 경우 버터가 내는 특유의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을 낼 수 없습니다. 베이킹을 할 때 촉촉한 결과물을 원하거나 무거운 식감의 구움류를 만들 때는 버터 대신 식용유를 사용하는 것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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