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에 우유, 토마토 빈속에 커피, 바나나 먹으면 안 되는 이유

공복에 우유, 토마토 빈속에 커피, 바나나 먹으면 안 되는 이유

저는 주변 사람들에게 아침, 점심, 저녁 세 끼를 먹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잠을 더 자는 바람에 출근이나 학교 준비로 바빠서 아침을 완벽하게 먹는 것이 어려울 때가 많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리얼이나 빵, 과일을 쉽게 먹는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침 공복에 당도가 너무 높은 과일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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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시간은 하루 중 혈당 조절에 가장 신경을 써야 하는 시기로, 밤사이 단식 기간이 길어지면서 혈당이 낮아지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음식이 들어오면 우리 몸에서 혈당이 빠르게 상승합니다. 무엇보다 정제된 탄수화물이 섭취하는 혈당이 더 갑작스럽게 증가해 혈당 급상승 증상을 드러낼 수 있었습니다. 반복되는 혈당 상승은 당뇨, 혈관 손상 등 몸에 나쁜 영향을 미치며 인슐린 분비 조절이 깨지고, 동력으로 삼을 혈당마저 체지방에 쉽게 축적돼 살을 데우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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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복에 커피

빈속에 커피를 마시면 위산이 역류하고 속이 쓰려요. 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일어나면 모닝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하지만, 위산이 더 많이 분비되는 커피를 도입하면 빈 위벽을 자극해 위산 역류와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빈속에 커피를 마시면 교감신경을 자극해 혈압 상승과 빈혈이 생길 수 있으므로 식후 30분 정도 후에 마시는 것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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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복에 고구마

빈속에 고구마는 위벽을 자극하고 혈당 수치를 높입니다. 아글루틴과 타닌이라는 고구마의 성분이 위벽을 자극해 공복에 먹으면 속쓰림을 유발했습니다. 여기에다 혈당치가 갑자기 높아지면서 무엇보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음식 간식의 정도는 좋지만 빈 음식 대용으로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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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복에 우유

빈속에 우유를 마시면 위벽을 자극해 위염과 속쓰림을 유발하는 우유 속 카세인의 단백질 효과가 공복 위벽을 자극했습니다. 그리고 공복에 있는 우유는 장의 움직임을 자극하여 영양소가 건강에 흡수되기 전에 배출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침에 삶은 달걀이나 헤이즐넛과 함께 우유를 마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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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빈속에 토마토

아침에 먹는 토마토가 몸에 좋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아침처럼 공복에 토마토를 먹을 때는 조금 익혀 먹는 것이 더 좋았습니다. 생토마토에 들어있는 팩틴이라는 수용성 설탕이 위산과 결합해 소화불량과 복통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침에 먹을 때는 프라이팬에 볶거나 토마토 줄기에 칼집을 내서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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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공복에 오렌지 자몽 귤

빈속에 오렌지 귤 자몽 같은 음식은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오렌지와 자몽 귤과 같이 산이 많은 과일은 위벽을 자극하여 역류성 식도염과 위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산이 더 많이 함유된 과일보다는 사과와 팥을 먹는 것이 더 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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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공복에 바나나

빈속에 바나나를 먹으면 마그네슘 농도가 높아져 소화기관을 방해하고 혈관의 마그네슘 농도가 급격히 높아져 소화기관이 불협화음으로 변합니다. 또 심장이나 위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바나나의 발효 과정에서 소화기관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더욱 조심했어야 하며, 바나나를 껍질을 벗기고 프라이팬이나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