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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 때 볼만한 국어상식

됨 됌, easy하게 구분하기

by 블루바이럴 야채토스트 2022.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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됨 됌, easy하게 구분하기

 

됨 됌 easy하게 구분하기

 

띄어쓰기, 맞춤법 등 은근히 어려운 점이

많아서 한국인도 한국말을 모른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예능이나 방송에 나와서 항상

하는 말이죠, 한국말 정말 어렵다고~

우리나라 사람들도 매한가지죠.

어려워요. 잘 틀리고요.

우리가 맞춤법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발음'과 '표기'의 차이가 있어서라는

주장이 지배적입니다.

발음상만으로 구분하기는 쉽지 않은 단어들이

많은데 읽는대로 표기하려는 경향이 나타나다보니

실수를 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포스팅에 주제는 '됨, 됌'입니다.

많은 분들이 정말 헷갈려하시고 저도 글을

쓰려고 공부하면서 어려워했던 놈들이죠.

역시나 급하신 분들을 위해서 정답부터

말씀드리자면 '됨'이 정답입니다.

이제 easy하게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구분방법

 

첫 번째 구분방법, 받침이 있을 경우

'되'를 사용하면 됩니다.

'됨'에는 'ㅁ'이 들어갑니다. 받침이죠?

그래서 '됨'을 쓰는 거예요.

정말 쉽죠?

(2022년 6월 27일 수정)

'작가'님께서 알려 주신 내용입니다.

받침이 있어도 ㅐ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ex) 잘됐어.

(2022년 6월 30일 수정)

'미래국대맘'님께서 첨언해 주신 내용입니다.

하, 해 ' 보다 '어'를 넣어보는 게 더 쉽습니다.

댓글&소통해 주시는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_^

두 번째 구분방법은 '하'와'해'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보통 '됨', '됌'보다는 '되', '돼'를

구분할 때 많이 사용하는 방법인데요.

'하'를 넣었는데 어색하지 않으면 '되'가

정답인 것이고, '해'를 넣었는데 어색하지

않으면 '돼'가 정답인 겁니다.

특정한 문장에서 '되', '돼'가 헷갈리신다면

'하', '해'를 대입해 보면 되는 겁니다.

이렇게만 보면 이해가 잘 안 갈수도 있으니

조금만 더 풀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돼요?', '되요?'에서 '해요?', '하요?'를

넣었을 때 어떤가요?

'해요'는 괜찮은데 '하요'는 부자연스럽죠.

'해'를 넣었을 때 어색하지 않기 때문에

정답은 '돼요?'가 되는 겁니다.

바로 이어서 '되는', '돼는'을 살펴보면

'하는', '해는'중 '하'가 자연스럽죠?

'하'가 자연스럽기 때문에 '돼는'이 아니라

'되는'이 맞는 표현이 되는 겁니다.

"라면 먹어도 됄까?"

"라면 먹어도 될까?"

이 두 문장의 각 자리에 '해', '하'를 넣으면

"라면 먹어도 할까?"

"라면 먹어도 해까?"

두 문장다 일상에서 쓰진 않는 표현이지만

상대적으로 "라면 먹어도 할까?"가 자연스럽죠.

'하'를 넣었을 때가 더 자연스럽기 때문에

'하=되'에 따라 "라면 먹어도 될까?"가

정답인 겁니다! 쉽죠? ^0^

정리

 

요약해 보겠습니다.

받침이 있는 경우에는 '되'를 사용한다.

'되', '돼'가 헷갈릴 때는 '하', '해'를

넣어 보고 '하'가 자연스러우면 '되'를 넣고

'해'가 자연스러우면 '돼'를 넣는다.

하 = 되, 해 = 돼

받침이 있는 경우 = 되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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