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쌀로별 후기 내돈내산 리뷰

롯데제과 쌀로별 후기 내돈내산 리뷰

 

여러분들은 과자 좋아하시나요?

전 어렸을 때 군것질을 엄청 좋아했어서 

과체중에 속했었는데, 대학교에 들어간 이후

독하게 맘먹고 76에서 63까지 다이어트를

하면서 군것질을 아예 끊었답니다.

​

하지만 그 뒤로는 잦은 술자리로 인해서 

살이 쪘다가 빠졌다가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군대에 가고, 군필자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군대가면 살찌고 다녀오면 아재가 되어있죠.

ㅠㅠ....

​

어느새 초콜렛, 사탕, 과자, 아이스크림 등

군것질을 저도 모르게 하고 있더라구요.

바쁘다보니 끼니를 못 챙기게 될 때도 많고

그러다 보니 인스턴트로 손이가게 되고 빵이나

과자로 끼니를 떼우게 되다 보니 다시 

어린이 입맛으로 돌아간 것 같네요.

요즘 들어서 다시 마음먹고 겨울에는 바디프로필

찍어 볼 각오를 하며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요.

다이어트라 해서 막 먹고 싶은 걸 참기보다는

가끔씩 먹고 싶은 음식들은 적당히 먹으면서!

쌀로별은 제가 좋아하는 과자중 하나인데요.

다른 과자보다도 쌀로별을 먹으면 쌀과자니

조금이라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런 마음을 가지고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

개인적으로 쌀과자 종류 중에서 쌀로별이 저의

입맛에는 가장 잘 맞는 것 같기도 하구요.

웬지 모르겠는데 롯데 제과에서 나오는

과자들을 쌀로별을 포함해서 인기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왜 그럴까요....

생각보다 먹을만한 과자 많은데.. 하핳

다이어터 분들 군것질은 하고 싶은데 살찔까봐

걱정되서 스트레스 받으실 때 바로 앞에 마트나

편의점에 가셔서 롯데제과 쌀로별 한 봉지만

딱 집어 오세요. 

 

뒤에 있는 이 설명란이 마음의 안식을 줄 거에요.

웰 빙 쌀 과 자. 다섯 글자가 참 편안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과자는 과자에요.

칼로리가 사악합니다.

 

그나마 위안은 나트륨이 다른 과자에 비해서

굉장히 적게 들어가 있어서 먹다 보면 좀

심심하기도 하구요, 덕분에 많이 안 먹어지게

되는 것 같아요. 

 

쌀로별 과자 한 봉지를 다 먹으면 다른 과자

생각도 안 나게 되구요.

 

단짠단짠이 많이 나는 입에서는 맛있는 

다른 과자들은 먹고 나면 멈추기 힘들 정도로

입맛을 돋궈 주는 데 쌀로별은 당류까지 적게

들어가 있어서 비교적 절제가 쉬운편이에요.

가격대비 양도 그럭저럭 제법 들어있어요.

요새 국산과자들 보면 공기를 판다고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는 분들이 계시는데 사견으로는

크게 신경 안 쓰는 편입니다. 

 

세일할 때 잘 노려서 사면 외국과자보다 

국산과자가 저렴할 때가 더 많거든요.

​

롯데제과, 오리온, 농심, 해태제과 등등

브랜드별로 교차증정세일 같은거 홈플러스나 

대형마트, 편의점 가시면 365일 내내 진행되기

때문에 굳이 외국과자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양이 많은 대신에 칼로리도 높고

입에 맛있는 대신에 당과 나트륨 폭탄이에요.

롯데제과 쌀로별은 술 안주로도 제격이에요.

담백하면서 묵묵하게 안주로서의 제 역할을

해주는 모습이 질리지 않는 국밥과 닮았네요.

​

아참 맥주도 살이 찐다고 알려져 있는데 

맥주만 마시거나 가벼운 과일안주, 혹은

칼로리가 낮은 안주나 아주 적은 양의 안주만

먹을 시에는 체중 증가에 큰 영향이 없답니다.

​

오히려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는 한 회당 

500미리 한 캔의 맥주는 혈액순환을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건강에 좋다고 하더라구요.

밀린 일들 쳐내다가 잠이 달아나는 바람에

산책하러 앞에 나갔다가 편의점 가서 모셔 온

쌀로별. 이렇게 된 것도 인연이니 맥주와 가볍게

먹고 내일 조금 더 열심히 운동해야 겠습니다.

극단적으로 하는 것보다는 이렇게 먹고 싶은 것

먹어주면서 운동도 하는게 행복한 것 같아요.

​

모두 건강 챙기시고 무슨 일이든지 간에

극단적으로 가시는 건 피하시길 권장드려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