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심심할 때 볼만한 국어상식

간간이 간간히 - 이제 헷갈리지 마세요

by 블루바이럴 야채토스트 2022. 11. 19.
반응형

간간이 간간히 - 이제 헷갈리지 마세요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 중 은근히 헷갈리는 표현들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중 하나인 '간간이, 간간히'라는 표현에 대해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맞춤법에 대한 설명과 이해를 돕는 예문을 정리해 드리는 순서로 진행하겠습니다.

>합리적인 소비자들의 똑똑한 생활습관<

정답은 '간간이'입니다.

바쁘신 분들을 위해 정답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올바른 표현은 '간간이'입니다.

'간간이'의 뜻은 '때때로, 이따금씩'을 의미합니다. "요즘 간간이 피아노를 치고 있다."라는 말은 가끔씩, 때때로 피아노를 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죠.

'간간히'라는 단어도 쓰이는 곳이 있습니다. 없는 표현은 아니거든요. '간간하다'의 부사형으로 쓰이며 대표적인 예문으로는 '음식을 간간히 조리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해석하면 음식을 알맞은 정도로 짭짤하게 조리한다라는 의미가 되겠죠? 간간하다의 반대말은 밍밍하다라고 합니다.

그 밖에 '간간히'의 의미는 '간질간질하고 재밌는 마음으로', '아슬아슬하고 위태롭게'라는 뜻이 있습니다.

'간간이'가 들어가는 예문을 살펴 보겠습니다.

♣간간이 들려오는 기차 소리.

♣바다 위에 간간이 떠 있는 나뭇가지들.

♣간간이 흥이 돋는 대로 피아노를 연주했다.

♣거리에 짝을 이룬 젊은 남녀들이 간간이 눈에 보인다.

♣갑판에 서서 간간이 뿌리는 비를 그대로 맞고 있었다.

♣이 책은 간간이 사실적인 사실이 담겨 있어서 재밌다.

♣옆방에서 간간히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공연장에 온 사람 중 간간이 어린이들도 눈에 띄었다.

♣빌라들이 간간이 눈에 보인다.

♣집에 가는 길에 간간이 들렸다 간다.

♣흰 머리카락이 간간이 섞여 있는 어머니의 모습.

♣울음소리가 간간이 들려온다.

♣맑은 하늘에 간간이 바람이 불어왔다.

♣마을에서 간간이 들리던 강아지 울음도 그리워졌다.

♣간간이 쉬어가면서 일합시다.

'간간히'가 들어가는 예문을 살펴보겠습니다.

♣음식은 간간히 조리해야 더 맛있습니다.

♣간간히 바라는 부탁을 꼭 들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간간히 외줄타기하는 그의 모습이 즐거워 보입니다.

♣어간벽을 통해 간간히 들려오는 음악소리가 좋다.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이 나의 마음을 달래 준다.

♣감자를 간간히 조리니 정말 맛있어졌습니다.

♣이야기를 간간히 해 주시니 정말 흥미롭습니다.

♣간간히 게임을 풀어나가는 그는 역시 프로다.

♣간간히 마술쇼를 하고 있는 그는 위태로워 보인다.

♣아무리 힘들어도 간간히 즐기는 것이 핵심이다.

>손해보지 않는 사람들의 현명한 소비습관<

 

오늘 알려드린 내용 잘 숙지하셔서 이제 올바른 맞춤법으로 사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도 헷갈리던 표현이었는데 덕분에 포스팅을 핑계로 확실하게 공부할 수 있었네요.

다음에도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유용한 정보를 찾게 되면 글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글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