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간이 간간히 - 이제 헷갈리지 마세요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 중 은근히 헷갈리는 표현들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중 하나인 '간간이, 간간히'라는 표현에 대해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맞춤법에 대한 설명과 이해를 돕는 예문을 정리해 드리는 순서로 진행하겠습니다.
정답은 '간간이'입니다.
바쁘신 분들을 위해 정답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올바른 표현은 '간간이'입니다.
'간간이'의 뜻은 '때때로, 이따금씩'을 의미합니다. "요즘 간간이 피아노를 치고 있다."라는 말은 가끔씩, 때때로 피아노를 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죠.
'간간히'라는 단어도 쓰이는 곳이 있습니다. 없는 표현은 아니거든요. '간간하다'의 부사형으로 쓰이며 대표적인 예문으로는 '음식을 간간히 조리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해석하면 음식을 알맞은 정도로 짭짤하게 조리한다라는 의미가 되겠죠? 간간하다의 반대말은 밍밍하다라고 합니다.
그 밖에 '간간히'의 의미는 '간질간질하고 재밌는 마음으로', '아슬아슬하고 위태롭게'라는 뜻이 있습니다.
'간간이'가 들어가는 예문을 살펴 보겠습니다.
♣간간이 들려오는 기차 소리.
♣바다 위에 간간이 떠 있는 나뭇가지들.
♣간간이 흥이 돋는 대로 피아노를 연주했다.
♣거리에 짝을 이룬 젊은 남녀들이 간간이 눈에 보인다.
♣갑판에 서서 간간이 뿌리는 비를 그대로 맞고 있었다.
♣이 책은 간간이 사실적인 사실이 담겨 있어서 재밌다.
♣옆방에서 간간히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공연장에 온 사람 중 간간이 어린이들도 눈에 띄었다.
♣빌라들이 간간이 눈에 보인다.
♣집에 가는 길에 간간이 들렸다 간다.
♣흰 머리카락이 간간이 섞여 있는 어머니의 모습.
♣울음소리가 간간이 들려온다.
♣맑은 하늘에 간간이 바람이 불어왔다.
♣마을에서 간간이 들리던 강아지 울음도 그리워졌다.
♣간간이 쉬어가면서 일합시다.
'간간히'가 들어가는 예문을 살펴보겠습니다.
♣음식은 간간히 조리해야 더 맛있습니다.
♣간간히 바라는 부탁을 꼭 들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간간히 외줄타기하는 그의 모습이 즐거워 보입니다.
♣어간벽을 통해 간간히 들려오는 음악소리가 좋다.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이 나의 마음을 달래 준다.
♣감자를 간간히 조리니 정말 맛있어졌습니다.
♣이야기를 간간히 해 주시니 정말 흥미롭습니다.
♣간간히 게임을 풀어나가는 그는 역시 프로다.
♣간간히 마술쇼를 하고 있는 그는 위태로워 보인다.
♣아무리 힘들어도 간간히 즐기는 것이 핵심이다.
오늘 알려드린 내용 잘 숙지하셔서 이제 올바른 맞춤법으로 사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도 헷갈리던 표현이었는데 덕분에 포스팅을 핑계로 확실하게 공부할 수 있었네요.
다음에도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유용한 정보를 찾게 되면 글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글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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