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고 잠 자면 왜 해롭다는 걸까요?

밥먹고 잠 자면 왜 해롭다는 걸까요?

밥먹고 잠 자면 왜 해롭다는 걸까요?

밥먹고 잠 자면 몸에 안 좋다는 말, 많이들

들어 보셨을 거에요.

​

근데 뭐가 해로운 건지, 왜 안 좋다는 건지

그 이유에 대해서 명쾌하게 답변을 들으신

분은 드물거라고 생각합니다.

​

이번 글에서는 밥먹고 바로 자면 몸에

해로운 이유들에 대해서 정리해 드려 볼게요.

​

알고나면 누가 눕지 말라고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밥먹고 잠 자는 일을 자처해서

꺼리게 될 수 밖에 없으실 겁니다.

​

자, 본격적으로 밥먹고 잠 자면 해로운 이유

한번 알아보실까요?

비만을 유발할 수도 있다

식사 후 바로 누우면 우리 몸에서는 지방을

축적하려는 성향이 나타난다고 해요.

​

식후 눕게 되면 활동량이 줄어들어서 이런

영향이 있는 것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원인은 소화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죠.

​

음식물이 위 속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면 그 전에 먹었던 음식물들도 소화흡수가

느려질 수 밖에 없습니다.

​

미처 소화되지 못한 에너지는 우리 몸에서

잉여 칼로리가 되어 지방으로 축적되는 것이죠.

​

특히나 탄수화물 같은 경우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못하면 대부분 지방으로 합성되는

성질을 갖고 있는데요.

​

때문에 다이어트를 할 때 탄수화물을

줄여야한다는 말이 나오게 된 것이랍니다.

​

물론, 너무 피곤할 때 식후 잠깐 조는 것은

크게 상관없겠지만 주기적으로 식후 잠을

자는 행위가 이어진다면 내장지방이 쌓이는

복부 비만으로 인해 고혈알, 당뇨, 성인병 등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피로감 증가

식후 눕게 되면 오히려 만성 피로가

올 수도 있다는 사실 혹시 알고 계셨나요?

​

낮잠을 자고나면 개운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더러 계십니다만 저의 경험으로 미루어보아도

낮잠을 자고 나면 속도 안 좋고 컨디션이

악화되는 느낌이더라구요.

​

물론 저의 경우만 이런 경우일수도 있고

실제로 개운하다는 분들, 오히려 오후 업무가

더 잘 된다는 분들도 계시긴 합니다.

​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밥 먹고 바로

누우면 쏟아지는 잠에 낮잠을 푹 자게 되겠지만

우리 몸속에 장기들은 휴식을 취하지 못 합니다.

​

음식을 먹으면 장기들은 쉬지 못 하니까요.

늦은 시간에 식사를 하지 말라는 것과

야식을 자제해야 한다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

뿐만 아니라 야식 중독과 같이 식후 바로

자는 것이 습관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오히려

숙면을 취하지 못해 피로감이 누적되어

만성피로에 시달릴 수도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원인이 된다

이건 많이 들어 보셨을 것 같은 소제목인데요.

바로 식후 눕기는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

저도 과거에 역류성 식도염으로 정말

많이 고생했었는데 식후 바로 눕기를

자제하는 것으로 많은 효과를 봤던

기억이 나네요.

​

음식을 섭취 후 바로 누우면 역류성 식도염의

발병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

이유야 간단하죠, 음식물이 소화되지 못해서

역류하기 때문입니다.

​

음식물이 들어 온 위는 열심히 운동을

하는데 그 상태에서 신체가 평평하게 눕게

된다면 위에 있는 음식들이 다시 식도로

역류할 수 밖에 없겠죠?

​

그 과정에서 소화 장애는 물론이고 위산으로

인해 식도에 상처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

식후 바로 누웠다가 속이 불편한 상황을

겪어 보신 분들이 계실텐데 이런 증상들의

원인 중 하나도 역류성 식도염 때문입니다.

뇌 기능에 부정적

식후 든든한 상태로 바로 눕거나 잠을 자면

이런 일련의 과정이 습관이 되어 버립니다.

​

식후 낮잠을 자는 행동을 지속하다 보면

우리 뇌는 낮 시간에도 항상 자는 시간으로

인식을 해서 하루 종일 졸려오는 고통을

감내해야 하게 되는 것이죠.

​

일과에 집중도 안 되고 업무능력도 떨어지고

공부도 안 되고 기억력도 떨어지고 졸림을

억지로 참다 보니 스트레스까지 오게 됩니다.

​

한참 팔팔하게 활동해야 할 낮 시간에 이러면

여러모로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밖에 없겠죠.

​

건강과 관련해서 하지말라는 것들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

습관이란게 정말 무섭고 정말 별 것 아닌

것 같은 사소한 부분 때문에 우리의 건강이

훼손되는 경우도 많이 있죠.

​

식후 눕기 전에 잠깐 몸을 일으켜서 가까운

공원에 20~30분 산책이라도 다녀오시는

것은 어떨까요?

​

갖다 오면 머리도 상쾌해지고 오히려 잠도

달아나서 독서, 공부 등과 같은 생산적인

활동을 추가적으로 할 수 있으실 겁니다.

​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