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에 우유 마시려는 분들 잠깐 STOP

공복에 우유 마시려는 분들 잠깐 STOP

공복에 우유 마시려는 분들 잠깐 STOP

불면증으로 밤잠을 설칠 때 따뜻한 우유

한 잔을 마시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정말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저녁 식사를 일찍 해서 공복인 상태로

우유를 마신다면 오히려 해로울 수도 있어요.

​

또, 아침 대용으로 우유를 드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 지양할 필요가 있는 행동이랍니다.

​

이번 글에서는 공복에 우유를 마시면

안된다는 이야기가 왜 나온 건지 그와 관련된

정보를 말씀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공복 상태 우유 한잔?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은 아마

공복 상태에서 우유를 드시려는 분들이

많으실거라 생각되는데요.

​

딱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빈 속에 우유를 마시는 건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유당불내증이 있는 분들의 경우

공복 상태에 우유를 마시게 되면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서 속쓰림을 유발하기 때문이죠.

​

위산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분비되면

위벽을 자극해서 위 건강에 정말

안 좋겠죠? 저도 생각해보면 어렸을 때

학교에서 아침에 주는 우유를 마실 때마다

배가 꾸륵꾸륵 했던 기억이 나네요.

​

내가 유당불내증이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

알 수 있느냐?하고 물으신다면 방법은

간단합니다.

​

공복에 우유를 드셨을 때 멀쩡하던 배가

갑자기 부글부글 끓으면서 복통이 일어난다면

유당불내증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

일반적으로 장기 중 소장에는 유당을 분해할

수 있는 락타아제가 있어야하는데요.

​

유전적인 요인이나 변수로 인해 락타아제가

모자르신 분들이 가끔 있습니다.

​

이런 분들이 보통 유당불내증으로

고생하는 모습을 보이시게 되는 것이죠.

​

우유가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 이유는 우유에

들어 있는 카제인이라는 단백질 때문입니다.

이 성분이 위벽을 자극하는 것이죠.

공복에 우유 마셔도 되는 경우

저 같은 경우는 잠이 안 올 때 공복이더라도

따뜻한 우유를 한 잔 마시고 잡니다.

​

성인이 되면서 유당불내증이 사라졌거든요.

​

빈 속에 우유를 마시는 행위가 모두에게

독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

유당불내증이 없는 분들이라면 오히려 빈 속에

우유를 마시는 것이 좋을 수도 있어요.

​

공복 상태에 우유를 마시면 우유에 있는

각종 영양소들이 흡수가 잘 되고 더불어

비만, 대사증후군 등을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이죠.

​

한번 생각해 볼까요?

저는 아침 먹기가 귀찮거나 시간이 없을 때,

우유와 시리얼을 타먹습니다.

​

그런데 시리얼이라는 식품 자체가 우유에

타먹으라고 나온 제품이잖아요?

​

빈 속에 우유가 독이라면 애초에 이런

제품이 등장했을리가 없지요.

​

국내에 가천대 식품영양학과에서 진행했던

한 연구에 따르면 우유 섭취가 오히려

위 점막을 보호하고 19세 이상의 성인 중에서

우유와 같은 유제품을 섭취한 사람이 위궤양,

위염 등과 같은 위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낮다고 나와 있기도 하죠.

​

또 어르신들에게도 우유는 좋은 식품입니다.

50~70세 사이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요구르트와 우유를 섭취한 팀과 그렇지 않은

팀으로 나눠서 비교해 봤을 때 동일 환경을

조건으로 위염과 위궤양 발병률이 40%정도

낮게 나오기도 했었다네요.

공복 우유 ! 결론

공복에 우유 마시는 것, 결론입니다.

유당불내증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아쉽지만

빈 속에 우유를 마시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

또, 위가 약하거나 위염을 앓고 계시는 경우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죠.

​

하지만 이런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공복상태

우유 한 잔 정도는 크게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

잠이 안 올 때 따뜻한 우유 한잔 드시면

이보다 좋은 보약이 따로 없습니다.

​

항상 스트레스 받지 않으시려고 노력하고

늘 좋은 생각, 좋은 말만 하려고 노력하면

삶이 좀 더 풍요로워 지실거라고 확신합니다.

​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