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란하다 심난하다, 심란 심난 예문 살펴보기
심란하다, 심난하다 / 심란, 심난 정답은?
마음이 착잡하고 불안할 때, 걱정되는 일을 앞두고 있을 때 사용하는 표현 중 헷갈리는 말 '심란하다, 심난하다'의 '심란, 심난'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정답부터 말씀드리면 ‘심란(心亂)하다’가 정답입니다.
최근 인터넷에서 신조어가 범람하면서 발음이 비슷한 단어들을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심란(心亂)하다’는 ‘마음이 붕떠서 어수선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비슷한 의미로 ‘심산하다(心散)’라는 말도 있습니다. 글을 쓰거나 단어를 표현할 때 문단의 지루함을 탈피하고 싶을 때 활용하면 좋습니다.
헷갈리는 표현인 ‘심난(甚難)하다’는 ‘심란(心亂)하다’와 의미 자체가 다릅니다. '매우 어렵다'는 것을 표현하고자 할 때 사용합니다. ‘심난(甚難)하다'와 문맥상 비슷하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으로는 ‘지난(至難)하다’가 있습니다.
‘심란(心亂)’과 ‘심난(甚難)’은 한자의 뜻을 풀어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마음(心)이 어지럽다(亂)’는 ‘심란’, ‘심하게(甚) 어렵다(難)’는 ‘심난’입니다.
심란하다, 심난하다 / 심란, 심난 예시문
심란하다 / 심란
마음이 심란해서 업무가 눈에 안 들어 온다.
아까부터 심란한 표정으로 담배를 피우고 있다.
그는 검진 결과가 나오지 않아 심란하다고 말했다.
혼자서 술상을 차리는 내내 마음이 심란했다.
혹시나 끝나버릴까봐 걱정하느라 마음이 심란했다.
어지럽고 심란한데 날씨까지 궂다.
곁에서 지켜 보기에도 심란하다.
세상 돌아가는 일이 그저 심란스러울 뿐이다.
김 과장은 마음이 심란한지 안절부절하고 있다.
마음이 심란한 그는 삭발을 해버렸다.
심난하다 / 심난
심난했던 지난 날을 떠올리니 눈물이 앞을 가린다.
앞으로 펼쳐 질 일이 심난해서 잠이 안 온다.
보고 나면 심난한 영화는 그냥 안 본다.
심난할수록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이곤 했다.
아이들이 나보고 심난하다고 혀를 찼다.
심난한 일도 결국 스스로 헤처나가야 한다.
세상 사는 일이 원래 심난한 것이다.
수학 문제가 심난해서 포기해 버렸다.
영어 공부는 너무 심난한 것 같다.
부모가 된다는 건 너무 심난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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