쫌쫌따리 뜻, 의미, 유래
요즘 신조어들은 정말 빠르게 생겨나고 또 없어지는 것 같다. 어린 세대뿐만 아니라 기성세대들도 모르는 단어들이 많다. 나도 마찬가지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 보면 종종 모르는 단어들이 나온다. 이럴 때마다 참 난감하다. 내가 시대에 뒤떨어진 건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나처럼 자주 헷갈리는 사람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바로 ‘쫌쫌따리’라는 단어인데 들어본 적 있는가? 만약 없다면 이참에 알아두도록 하자.
좀좀따리는 작은 물건 따위를 자꾸 집어 모으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인데 이를 줄여 쫌쫌따리라고 한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몰래 과자를 하나씩 꺼내 먹는 행위도 쫌쫌따리이고 다이어트 할 때 식단 조절하면서 한 입씩 주워 먹는 간식 또한 쫌쫌따리이다. 하지만 단어 자체만 보면 귀엽지만 다른 의미로는 굉장히 부정적인 표현으로도 쓰인다. 주로 직장 내 따돌림 같은 상황에서 쓰이는데 자신보다 직급이 낮은 직원 혹은 후배 사원한테 쓰는 경우가 많다. “걔 완전 쫌쫌따리야” 라고 한다면 걔는 능력 없고 하찮은 존재라는 걸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써야 하는 용어다.
좀좀따리 뜻, 유래, 의미
인터넷 상에서 신조어처럼 쓰이고 있는 단어 "쫌쫌따리" 라는 말 들어본 적 있는가? 좀좀따리는 아주 적은 양 또는 그런 모양을 뜻하는 경상도 사투리라고 한다. 예를 들면 과자 한 봉지를 뜯어 놓고 야금야금 먹는 모습을 보고 쪼잔하다 라고 표현하는데 여기서 쪼잔하다는 바로 조금이라는 뜻이고 쩜쩜쩜 과 비슷한 발음이기 때문에 같은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고 한다. 또한 카페나 식당에서 주문할 때 얼음 적게 넣어달라고 할 때 쓰는 작은 사이즈라는 뜻으로도 쓰인다고 한다. 하지만 원래 표준어는 째째하다 이며 굳이 방언형 까지 찾아 쓸 필요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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