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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 때 볼만한 건강 정보

당뇨 초기증상, 전조증상 5가지

by 블루바이럴 야채토스트 2023.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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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초기증상, 전조증상 5가지

우리 몸은 포도당을 에너지로 이용합니다. 그 과정에서 필요한 것이 인슐린이라고 하는 호르몬입니다. 그런데 당뇨병에 걸리면 즉 인슐린 분비가 부족하거나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혈중 포도당의 수치, 즉 혈당이 높아집니다.

혈당이 많이 올라가면 목이 말라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소변량이 늘어나 화장실에 자주 가고 체중이 줄어듭니다. 흔히 '피가 끈적끈적하다'고 표현하는 고혈당 상태가 장기간 유지되면 합병증이 발생합니다. 끈적한 피가 미세한 혈관을 막으면 손발이 저리고 심혈관 질환을 유발합니다. 고혈당이 유발하는 의외의 증상, 미국의 '잇디스넛'이 정리했습니다.

1. 불안함

기분이 나풀거려요. 급격히 화를 내며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왜 그랬을까?'라고 생각할 때가 많다면 당뇨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혈당이 너무 높거나 낮으면 에너지 수준을 유지하는 데 문제가 생깁니다. 그 결과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분노가 일어나고 안절부절 할 수 있습니다.

2. 피로

하루 종일 피곤합니다. 게다가 밤에 푹 잤는데, 그렇다면 당뇨병이 원인일지도 모릅니다. 혈당이 높으면 몸은 당분을 처리하기 위해 과로하게 됩니다. 그 결과 피로가 풀리지 않습니다. 혈당이 높으면 탈수를 유발하기 위해서도 피곤할 수 있습니다. 심한 피로와 함께 갈증이 있고 소변이 자주 마렵다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3. 산만

이상하게 일을 못하고 집중하기 어렵다면 당뇨병 검사를 받아보세요. 혈액 속의 포도당의 양이 너무 많으면 작은 혈관이 손상됩니다. 뇌에 산소와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기가 어려워지고, 그 결과 생각하고 말하고 배우는 능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4. 디저트

기운이 없으면 단 것이 생각납니다.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설탕은 쉽게 분해되기 때문에 빠르게 에너지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 음식을 갈망하는 일이 최근 들어 빈번했다면 혈당이 균형을 잃은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합니다.

5. 시력

혈당치가 높으면 시야가 흐려집니다. 시력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눈앞에 먼지와 벌레 같은 것이 떠다니는 비말증의 증상이나 사물이 일그러져 보이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상을 느낄 경우 방치하지 말고 즉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당뇨병 정의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며 고혈당으로 인해 다양한 증상이나 징후를 일으켜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됩니다.

당뇨병 증상

약한 고혈당에서는 대부분의 환자가 증상을 느끼지 못하거나 모호하여 당뇨병이라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혈당이 많이 올라가면 목이 말라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소변량이 늘어나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됩니다. 또 체중이 줄어들게 됩니다. 장기간 고혈당 상태가 유지되면 신체에서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망막병증(실명할 수 있음), 신장기능장애(신장기능 저하로 심하면 투석 필요), 신경병증(저림, 통증)으로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집니다.

당뇨병 원인

당뇨병은 제1형과 제2형으로 구분되는데, 제1형 당뇨병은 예전에 '소아당뇨병'으로 불렸다가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insulinresistance;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제2형 당뇨는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 식단,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이나 그 밖에 특정 유전자의 결함에 의해서도 당뇨병이 생길 수 있으며 췌장수술, 감염, 약제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당뇨병 진단

혈액검사로 진단합니다. 증상이 없는 경우 8시간 이상 금식 후 측정한 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 경구부하검사 2시간 후 혈당이 200mg/dL 이상인 경우를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물을 많이 마시거나 소변이 많아져 체중이 감소하는 동시에 식사와 관계없이 측정한 혈당이 200mg/dL 이상인 경우도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당뇨병 검사

공복 혈당검사는 최소 8시간 금식 후 실시되어야 합니다. 경구부 부하검사는 75g의 포도당 용액을 마신 후 2시간 후 채혈하여 포도당을 측정하고 금식 상태에서 포도당 용액을 복용하게 됩니다.

당뇨병 치료

제1형 당뇨병의 경우는 인슐린 치료가 필요합니다. 제2형 당뇨병의 경우 생활습관 교정을 기본으로 하며 추가로 약물 투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먹는 약의 경우 하루 1~3회 복용하며 약의 작용 시간에 따라 먹는 시간과 부작용 등이 조금씩 다릅니다.

먹는 혈당 강하제는 크게 인슐린 분비 촉진제와 인슐린 감수성 개선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인슐린 분비 촉진제는 살폰 요소제(sulfonylurea)와 메글리티넘이드(meglitinide)계가 있습니다. 살폰요소제는 자주 처방되는 약으로 저혈당 상태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큰 부작용이 없는 편이며, 아말릴(성분: 글리메프라이드 glime piride), 디아미크론(성분명: 글리클라자이드 gliclazide), 다오닐(성분명: 글리벤클라미드 glibenclamide) 등이 이에 속합니다.

인슐린 분비 촉진제의 일종인 메그리나이드 계열은 약효가 매우 빠른 제제로 식전에 복용하며 노보남(성분명: 레파글리나이드 repaglinide), 파스틱(성분명: 나테글리나이드 nateglinide), 글루파스트(성분명: 미치글리나이드 mitiglinide) 등이 있습니다. 인슐린 감수성 개선제는 단독으로 복용하면 저혈당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으로 바이구아나이드(biguanide)계 약물인 메트포르민(metformin)과 티아졸리딘 다이온(thiazolidine dione)계 아반디아(성분명: 로지글리타존 rosiglitazone), 액토스(성분명: 피오글리타존 pioglitazone) 등이 있습니다. 그 밖에 소장에서 탄수화물 흡수를 지연시키는 글루코바이(성분명: 아카보즈 acarbose), 베이슨(성분명: 보그리보스 voglibose) 등이 있습니다.

최근 신약으로는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 호르몬인 GLP-1(glucagon-like pptide-1;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1)의 작용을 이용하여 개발된 GLP-1 작용제(agonist)가 있으며, 엑스에너티드(exenatide)와 리라글루티드(liraglutide)가 이에 해당합니다. 또한 GLP-1을 신속하게 활성화시키는 효소인 DPP-4(dipeptidylpeptidase-4; 디펩티딜펩티데이즈-4)의 작용을 억제하는 DPP-4 억제제(inhibitor)도 최근 개발된 신약으로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그립틴 sitagliptin), 갑스(성분명: 빌다그립틴 vildagliptin), 석사그립틴(saxagliptin) 등이 있습니다.

인슐린은 현재 주사약으로 나와 있으며 피하주사로 투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작용시간에 따라 투여 방법이 다릅니다. 먹는 약에 비해 혈당 강하 효과가 더 빨리 나타나 먹는 약을 쓰지 못하는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고 용량 제한도 없지만 주사 바늘에 대한 거부감, 투여 방법의 어려움 등이 단점으로 꼽힙니다.

인슐린에 대한 내용도 초속효성, 속효성, 중간형, 지속형 등이 있는데 자세한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초고속 유효성(rapid-acting) 인슐린은 투여 후 15분 이내에 거의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하며 약효는 보통 3~4시간 지속됩니다. 따라서 식사 직후나 직전에 투여해 식후 혈당을 조절하는 데 용이합니다. 인슐린 리스프로(lispro), 인슐린 아스파르트(aspart), 인슐린 글리신(glulisine)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속효성 인슐린은 초고속효성 인슐린이 나오기 전까지 식후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하던 인슐린으로 레귤러 인슐린(regularinsulin)이 여기에 속합니다. 통상 투여 후 30분에서 1시간 후에 효과를 나타내며 약효는 보통 2~4시간 지속됩니다.

중간형 인슐린(NPHinsulin)은 투여 후 1~3시간 후 효과를 나타내며 약효는 보통 12~16시간 지속되며 투여 6~8시간에 최고 효과를 나타냅니다. 인슐린이 특징적으로 뿌옇습니다.

지속형(long-acting) 인슐린에는 인슐린 그라딘(glargine)과 인슐린 디터머(detemir) 등이 있어 중간형 인슐린보다 작용시간이 더 깁니다.

당뇨병 경과 및 합병증

갑자기 체내에서 인슐린이 부족하게 되면 급성 합병증이 될 수 있습니다. 급성 합병증은 당뇨병성 케톤산증(diabeticketoacidosis)과 고혈당고삼투압증후군(hyperglycemichyperosmolarsyndrome)으로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적절히 치료하지 않을 경우 치명적입니다. 심한 경우 의식을 잃을 수 있으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만성 합병증으로는 미세혈관질환 합병증으로 망막증, 신장병증, 신경병증 등이 있고, 대혈관질환 합병증으로는 관상동맥질환, 말초동맥질환, 뇌혈관질환 등이 있습니다.

당뇨병 예방 방법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체중을 5~7% 줄이면 일부는 제2형 당뇨병 발병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100% 예방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부작용이 없는 방법이므로 적극 추천합니다.

평소 생활 습관 개선

자신이 느끼는 증상만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것은 위험하며 반드시 자가혈당측정기를 통해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체중이 많아진다면 체중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고 적절한 운동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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